• 최종편집 2025-06-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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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로당 도우미의 특별한 기부…선한 영향력 전파
    대산읍 대산5리 경로당에서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한 어르신이 대한노인회 대산읍 분회(회장 신상인)에 100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로당 도우미 활동을 하며 받은 임금을 모아 최근 신상인 회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한 것. 대산읍 분회는 대산읍행정복지센터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논의하여 취약계층 어르신 2명을 추천 받아 13일 신상인 회장과 윤여신 대산읍장이 각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50만원씩 전달했다. 성금을 기탁한 어르신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해 왔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고민을 해결하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윤여신 대산읍장은 “경로당 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아끼고 절약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의 선한 영향력이 이웃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산=김유경/권영한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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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 “국화 전시회 준비로 꽃보다 아름다운 노년보내요”
    [시니어 현장] 성연면 이안아파트 경로당 자원봉사단은 벌써 4년차 꽃보다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고 있는 특색 있는 봉사단이다. 3년 넘게 아름다운 성연면 꽃길을 조성하고, 제3회 국화전시회도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국화향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주었다. 올해도 사계절 꽃들로 가득한 아파트 단지를 꿈꾸며 메리골드, 해바라기, 튤립, 장미, 국화, 핑크뮬리, 대형바람개비 등 다양한 조형물 설치와 꽃들을 식재하고 아름다운 산책로 만들기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하고 있다. 특히 봉사단원들은 하트조형물에 국화꽃을 식재하여 사진명소를 만들어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다. 자원봉사는 나 하나로 시작해서 주변에까지 영향이 미치는 것이 큰 의미 있는 활동이다. 이번 제4회 국화전시회는 1·3세대가 함께 만드는 전시회로 준비 중이다.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이웃 간 서로서로 화합하고 함께하는 아름다운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이안APT 봉사단 활동은 이상무다. 성연-한관수 시니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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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 꽃길 만들며 쉬어가는 어르신들…아남 꽃길 봉사단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심재빈) 소속 아남 꽃길 봉사단(단장 김용직)의 ‘깨끗한 꽃길 만들기’ 가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아남 꽃길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 안정,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고남저수지를 중심으로 수선화, 채송화, 수국길 조성은 물론 주변 화단정리를 하며 깨끗한 꽃길 만들기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마로 떠밀려 저수지에 쌓인 각종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쾌적한 고남저수지 만들기에 힘썼다. 김용직 단장은 “많은 시민들의 휴식처 공간으로 인기가 많은 고남저수지 일원에 수국. 수선화 꽃길을 조성하고 산책로를 만들어 누구나 편안한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잘 관리 운영할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아남꽃길 봉사회원들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연=남춘현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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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 칠월 칠석, 운산면 용현1리 주민들의 흥겨운 하루
    [시니어 현장] 운산면 용현1리(이장 신현창)에서는 칠월 칠석인 지난 10일 온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마을 잔치를 벌이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마을 잔치는 마을 부녀회와 청년회가 지독하다 싶은 여름 무더위를 무사히 넘기고 앞으로 남은 더위를 잘 견디자며 주민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삼계탕을 만들어 대접했다. 이날 마을 잔치에는 용현리 출신인 마진식 작가가 참여해 마을을 굳건하게 지켜오신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큰절을 올리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신현창 이장은 “오늘 마을 잔치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부녀회와 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날 행사는 마을에서 이어 내려오는 칠월 칠석의 전통적인 행사를 계승해 나간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운산=신순분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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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 ‘농악’매력에 빠진 음암면 이장님들…담로 농악단
    [시니어 현장] 음암면 도당리 해오름체육관 앞을 지나는데 흥겨운 농악 소리가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음암면 이장협의회(회장 김기형) 20여명의 이장들이 올해 초 창단한 (가칭)담로농악단 단원들이 무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연습하는 소리다. 담로농악단은 3개월째 매주 약속된 날에 모여 충남 무형문화재 제26호 서산 박첨지 놀이 이태수(탑곡4리 이장) 전수자의 지도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농악(農樂)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농경사회 시절에 두레굿이라 하여 논밭에 농사일을 하면서 또는 각종 명절에는 마을굿, 건립굿과 행사장에서는 판굿이라 하여 남녀노소가 흥에 겨워 장단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던 우리 전통 민속 음악이 아닌가 싶다. 한국인의 정서를 대표하는 정체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 됐다지만 막상 우리농촌 마을에는 인구가 줄어가고 농악이 관심 밖으로 사라져 가는 현실에서 음암면 이장들이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한다는 점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영관 단장(도당6리 이장)은 “단원들이 처음부터 열심히 참여하여 지금 당장이라도 행사장에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 되고 있다”며 “잊혀가는 전통 농악의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도 우리의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암=문기안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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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 서산의료원 간병사의 소중한 나눔
    서산의료원은 13일 의료원에서 간병사로 근무하는 최문정씨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간병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다양한 기부활동을 벌여온 최씨는 서산의료원에서 간병사로 근무하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간병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최 씨는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는 국가에서 일정부분 지원이 되고 있지만, 간병물품 등은 개인이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을 확인하고 간병물품을 구매하여 서산의료원에 전달하여 의료취약계층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간병물품 및 후원금을 전달받은 서산의료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비 및 간병비, 간병물품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오늘 물품 및 후원금을 저희 병원에 전달해주신 최문정님에게 감사를 표하며, 서산의료원은 의료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유인도서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유인도서 원격 건강관리모형개발사업,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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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 서산경찰서, 보이스피싱 수거책 현장 검거
    서산에서 시민의 신고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현장에서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지난 9일 한 시민으로부터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다. 오늘도 만날 예정이다”라는 112신고를 받고 약속장소에서 잠복 중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112신고를 한 시민은 이에 앞서 465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날 추가로 2100만원을 전달하려다 보이스피싱 사기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인들은 경찰, 검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하여 ‘당신의 통장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으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금·수표 또는 계좌이체로 송금하라’거나 대출 담당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여 저금리 대출을 빙자하여 기존 대출금 변제 명목으로 현금 등을 요구하는 방법으로 돈을 편취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경찰, 검찰 등 수사기관에서는 민원인에게 전화하여 사건을 빙자하여 겁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출 권유, 현금 인출 또는 타 금융계좌로 자금 이체를 절대 요구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전화는 100% 보이스피싱 범죄”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시민의 신고와 경찰의 빠른 판단으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은 수년간 홍보를 해왔음에도 그 기법이 교묘해지고 있다. 금융기관과 주변인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피용하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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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 올해 해미읍성축제 주민 화합 운동회도 연다
    올해 해미읍성축제에서는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운동회도 열린다. 서산문화재단은 지난 8일 재단 회의실에서 15개 읍면동 부읍장·부면장·총무팀장과 시청 관계자, 서산문화재단 관계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에 개최되는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에서 개최될 주민화합운동회 ‘이고지고 이어달리기’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운동회로 기획중인 이번 ‘이고지고 이어달리기’는 각 지역별 대표 시민들이 참가하여 에어 사다리와 통천을 이용한 단체전과 왕제기차기, 투호 게임 등 개인전을 통해 우승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읍면동 관계자들은 “어린이부터 청년,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지역민들이 하나 되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애향심을 다지는 즐거운 어울림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산문화재단은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전통축제인 만큼 경기 종목들은 전통놀이와 현대적인 장비들의 조합으로 새롭고 신선한 운동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특히 운동회의 하이라이트인 ‘이고지고 이어달리기’는 키, 물동이, 지게 등 다양한 물품들을 참가자들이 들고 달리는 계주 경기로 류재현 감독의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류재현 감독은 “축제는 관람객 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하는 장이 되어야 하고 특히 이번 운동회를 통해 전세대가 하나되어 어우러지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쓸 예정”이라며 서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며,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2 – 읍성을 열고 지혜를 만나자!’라는 주제로 오랜 시간 쌓아온 선조들의 지혜와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풍성한 지혜문화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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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8-13
  • 부석면,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청렴화합대회 개최
    부석면은 13일 운산면 용현계곡에서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청렴화합대회 개최하며 청렴한 부석면 만들기에 첫 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청렴 화합대회는 부석면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회, 부석농협 등 지역 주요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청렴결의 및 청렴회의 ▷청렴 화합대회를 통해 청렴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청렴 화합대회를 통해 지역 단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였으며 청렴 캠페인 추진을 통해 청렴의식 고취 및 청렴한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유용철 부석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실천 활동을 전개하여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부석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이번 청렴 화합대회는 부석면이 청렴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모든 참석자들이 청렴 실천 의지를 굳게 다져, 신뢰받는 부석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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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석
    2024-08-13
  • 서산시, 9월 4일까지 학교급식기구 미생물 검사
    서산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 59개교를 대상으로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미생물 검사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검사 기간 조리에 직접 사용되는 식칼, 도마, 행주 등 기구와 음용수를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을 통해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을 검출할 예정이며, 검출 시 서산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기구 및 음용수 등의 이용을 즉시 중지할 예정이다. 또한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세균이 검출된 학교를 대상으로 재검사를 실시한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에 정확하고 신속한 미생물 검사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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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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