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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더 아픈 이웃 위해”…80대 어르신 성금 훈훈
▲김재순(가운데) 어르신이 김동구(오른쪽) 팔봉면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팔봉면 제공 [팔봉] 팔봉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요양원 입소를 앞두고 재산 중 일부를 자신처럼 아픈 사람들을 위해 기부한 사연이 전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팔봉면(면장 김동구)에 따르면 어송2리에 거주하는 김재순(여, 85) 어르신이 지난 11일 자택을 방문한 김동구 팔봉 면장에게 자신처럼 아픈 사람들의 의료비로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9만1900원을 전달했다. 김재순 어르신은 “앞으로는 요양원에 살게 되지만, 나처럼 아픈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나처럼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팔봉면은 이 성금을 어르신의 뜻에 따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의 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구 팔봉면장은 “본인의 아픔 속에서도 다른 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의 뜻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성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문용재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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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충남지역 학생 83명에 장학금 전달
드림어시스트 희망플러스 장학사업 인재육성 앞장…임직원급여 1%나눔 HD현대오일뱅크가 ‘드림어시스트 희망플러스 장학사업’을 통해 충남 지역 중·고생 및 대학생 83명에게 장학금 78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임직원 급여 일부를 재원으로 설립한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과 함께 진행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03년부터 꾸준히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HD현대1%나눔재단의 전신인 HD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과 협력하여 충남 서산시, 당진시, 태안군 소재 23개 학교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장학금 규모를 증액하여 총 7,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특히 대산 공장 인근 3개 학교 장학생들을 초청하여 직접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역 우수 인재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학생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드림어시스트 희망플러스 장학사업’외에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대학입시설명회, 대학교 진로 멘토링 등 다채로운 교육 지원사업을 펼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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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미국다운 시카고서, 가장 한국다운 서산시 구상
▲이완섭 시장이 시카고 문화센터 건물 앞에 세워져 있는 암소 상을 살펴보고 있다. 이 시장은 낯선 이방인에게 서산의 한우목장을 떠올리게 하며 편안한 마음을 안겨주었다고 했다. 사진=이완섭 시장 페이스북 캡처 시카고 미술관 · 밀레니엄 파크 시카고 문화 특별 행사국 방문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 시카고는 공공미술과 건축의 도시로 유명하다. 시카고 시민들은 자신들이 사는 도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도시의 배경에는 시카고를 제3의 공간으로 만든 시카고시의 자체적인 노력이 있었다. 제3의 공간은 제1의 공간인 가정과 제2의 공간인 직장 이외의 여가와 자유 공간을 말한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주목받고 점차 확장되며, 가장 도시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현시대의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시카고의 문화 예술 역사는 어떻게 쌓아져 왔을까? 이완섭 시장이 해답을 찾으러 나섰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9일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을 통해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수석지구·예천2지구·잠홍2지구·공림지구 등 4개 도시개발사업의 청사진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출장 첫날 미국 시카고에 도착, 시카고 미술관과 밀레니엄 파크를 방문했다. 시카고 미술관은 미국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소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특별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밀레니엄 파크는 시카고의 대표적인 공공예술·문화 공간으로 단순 공원이 아닌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득한 공간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이곳들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시가 추진 중인 문화예술타운 조성 사업, 내포-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 창작예술촌 건립 사업 등이 시민 편의를 더욱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10일에는 시카고시 문화특별행사국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만나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정책 수립·운영을 위해 다양한 사항을 질의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카고 문화특별행사국은 매년 1천 개 이상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다루는 시카고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시카고시의 핵심 기관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무료 블루스 페스티벌을 기획하는 등 시카고 지역 예술 접근성 확대와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이 시카고시 문화특별행사국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만나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정책 수립·운영을 위해 다양한 사항을 질의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서산시 제공 이 시장은 문화특별행사국 관계자들과 ▷문화정책 수립 과정의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 ▷시민 문화예술 참여 확대 전략 ▷문화예술 정책의 지역경제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민간 기업의 문화예술 투자 유도, 디지털 기술과 문화예술 융합 정책 등 그 밖의 시카고시의 대응 방안도 함께 살펴봤다. 시는 이 시장이 이번 방문을 통해 모색한 내용들을 문화예술 발전 시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정책 수립과 문화·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등에 시카고시의 노하우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문화예술타운을 비롯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이를 원활하게 운영할 정책의 수립과 운영은 서산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서산시 문화예술이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이번 방문 경험을 적극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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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합회장기 파크골프대회…서산시지회 종합우승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과 우종재 지회장이 서산시지회 선수단과 종합우승기를 펼쳐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자 단체전(김일순, 김두녀) 1위 남자 단체전(전은구, 류희영) 4위 여자 개인전 가인정·정은옥 1·2위 남자 개인전 강수영·이경원 4·5위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가 제3회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기 파크골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강춘식) 주최로 9일 서산시 양대동 서산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충남도내 15개 지회에서 예선을 거친 대표 선수 200명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서산시지회 여자 대표로 출전한 김일순·김두녀씨는 여자 단체전에서 탁월한 전략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전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타 지역 대표팀을 압도하며 최종 1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도 가인정씨와 정은옥 씨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남자 대표는 단체전에서 전은구·류희영씨가 4위에 입상했으며, 개인전에서는 강수영씨와 이경원씨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자 단체전 1위를 차지한 김일순·김두녀 선수와 개인전 1~5위에 입상한 가인정, 정은옥, 강수영, 이경원 선수는 대통령기 전국 노인파크골프 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여자 단체전 우승자인 김일순·김두녀 선수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동호인들과 교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 개인전 1위를 차지한 가인정 선수는 “그동안 꾸준히 연습해 왔는데 이렇게 우승하여 대통령기 전국대회까지 출전자격을 얻은 것이 매우 기쁘다”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연습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파이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종재 서산시지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파크골프 대회에 함께해주신 모든 선수 여러분과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뜻깊은 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큰 영광을 안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파크골프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고 9월 대통령기 파크골프대회에서도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은 “요즘 파크골프가 어르신들로부터 큰 관심을 보이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대회 규모를 더욱 더 키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시는 데 좋은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은 강춘식 연합회장을 비롯한 15개 지회 지회장과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김옥수·이용국·이연희 충남도의원,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그리고 15개 지회 대표 선수와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남춘현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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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미국 출장… 선진정책 벤치마킹
▲이완섭 시장이 9일 관계 공무원들과 선진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사진=서산시 제공 이완섭 시장이 9일부터 15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수석지구·예천2지구·잠홍2지구·공림지구 등 4개 도시개발사업의 청사진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9일 시카고 미술관, 밀레니엄 파크를 방문할 예정이며, 10일에는 시카고시 문화특별행사국을 방문한 뒤 엘리자베스타운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엘리자베스타운을 방문한 이 시장은 11일 제프 그레고리 엘리자베스타운 시장을 만나 각 도시 발전에 뜻을 모으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2일 뉴욕시로 이동해 14일까지 센트럴파크 관리위원회, 뉴욕시청 도시계획국, 뉴욕 공립도서관, 하인라인파크, 허드슨야드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 시장이 방문할 대상지는 문화예술, 도시 재생 등 정책의 성공 사례로서 서산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방문지마다 우리 시가 접목할 수 있는 장점들을 꼼꼼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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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공사 어울림자원봉사단, 주택 외벽 도색 봉사
[대산] 대산읍 소재 ㈜중원공사 어울림자원봉사단(단장 이성환)이 지난 12일 대산읍 거주 저소득 독거노인 2가정을 방문해 주택 외벽 전체를 도색 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벽 크랙 보수와 도색 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장마철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여 신속하게 진행됐다. 특히 2가정 모두 산기슭에 위치한 환경을 고려해 습기에 강한 페인트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어울림자원봉사단은 ㈜중원공사 직원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해 창단 이후 올해 2년째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써오고 있으며 연말연시 공동모금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철주 중원공사 상무는“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 어르신께 큰 기쁨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상호 대산읍장은“이러한 나눔 들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며“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어울림자원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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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업체·장비 써주오”…대산지역 여론 급속‘확산’
대산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연결도로 개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업체의 장비 이용을 요구하는 여론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대산] 대산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연결도로 개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업체의 장비 이용을 요구하는 여론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대산읍에 따르면 출퇴근 시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차량정체의 해소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은-오지 연결도로 개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74억 원을 들여 기은리에서 오지리까지 2.63km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 사업으로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서산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공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소한의 중장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을 대산지역의 중장비 이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대산지역에서도 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해 대산읍발전협의회, 대산읍상인회 등 지역 사회단체에서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지역의 장비와 자재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김기의 대산읍 이장단협의회장은 “서산의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위축으로 대산 지역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건설산업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건설 사업에 지역 업체의 참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상호 대산읍장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편익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시와 주민들 간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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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 우리 동네 사랑의 나눔 가게 2호점 선정
▲장욱순(왼쪽 두 번째)지곡면장이 ‘소풍가는 집’을 방문하여 ‘우리 동네 사랑의 나눔 가게’2호점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곡면 제공 [지곡] 지곡면은 지난 12일 김밥 전문점인 ‘소풍가는 집’을 ‘우리 동네 사랑의 나눔 가게’2호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사랑의 나눔 가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지곡면 신규 맞춤형 복지 시책이다. 이에 따라 소풍가는 집에서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가정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곡면은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에게 쿠폰을 지급하고 청소년은 쿠폰으로 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자원봉사자를 통한 포장 배달 방식으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함께 살피는 돌봄 체계도 함께 작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풍가는 집은 지난 4월 1호로 참여한 ‘카페메리골드’에 이어 두 번째로 발굴된 나눔 가게로, 지역 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장욱순 지곡면장은 “소풍가는 집의 따뜻한 동참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기부 문화 확산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자원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김교성, 김봉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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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 힘찬 첫걸음
▲정진영 주민자치회 회장과 한희경 부성초 교장이 각자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부성초 협약체결 손 모심기 벼농사 체험 수업 지곡면은 지난 4일 주민자치회(회장 정진영)와 부성초등학교(교장 한희경)이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협력을 다지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진영 회장과 한희경 교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9명에 대한 마을교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이에 앞서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는 부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에서 손 모심기 벼농사 체험 수업을 진행하며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가 지난 4일 부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에서 손 모심기 벼농사 체험 수업을 진행하며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는 지곡면 주민자치회가 최초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2025년 서산행복마을학교 공모에서 선정됐으며 부성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곡의 문화유산인 안견기념관, 진충사 탐방 ▷볏가릿대와 솟대 등 전통공예 체험 ▷갯벌 및 화훼체험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첫 수업으로 진행한 전통방식의 손모심기 체험은 쌀의 소중함과 농민의 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후 학생들은 직접 심은 논은 주민자치회와 함께 관리하며 벼 수확 체험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정진영 주민자치회장은 “지곡은 초중고 학교를 모두 가진 지역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마을이 배움터가 되어 아이키우기 좋은 지곡이 되도록 지역민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욱순 지곡면장은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 출범을 축하하며, 면에서도 지역의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는 단순한 체험형 교육을 넘어,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고 배우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곡/김교성, 김봉환 시니어기자
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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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유치원 원아들 “재활용품 교환하러 왔어요”
▲안민수 성연면장이 성연유치원 원아들과 행정복지센터 현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성연면 제공 [성연] 성연유치원 원아 20여명이 지난 11일 재활용 가능자원 보상교환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성연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이날 방문한 원아들은 재활용이 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건전지와 우유팩, PET병을 제출하고 휴지와 종량제봉투로 교환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참여를 통해 원아들은 쉽게 버려질 수 있는 쓰레기가 개개인의 관심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배웠으며, 유치원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재활용에 함께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활동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성연면행정복지센터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팀별로는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안민수 성연면장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도 가졌다.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재활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이번 견학을 실시했다”며 “현장에서 재활용 실천교육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자원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남춘현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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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에 살고 있는 것 자랑스러워”
▲안민수 성연면장(오른쪽 네 번째)이 오찬 간담회를 마친 후 성연지역 국가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연면 제공 성연면(면장 안민수)은 지난 4일 6.25 참전 및 월남전 파병 국가유공자를 관내 한 식당으로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처음 시작된 오찬 간담회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시정에 발맞춰 성연면 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그 문화를 지역 내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민수 성연면장과 장경옥 전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서산시지회장, 구정모 고엽제(월남전참전) 성연분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아민수 면장은 간담회에서 주요 시정과 보훈 정책을 설명하고 국가유공자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조국을 위해 헌신한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경옥 전 지회장은 “서산시가 우리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드높여 ‘참전유공자 대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고 있는 서산시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구정모 분회장은 “면장님이 직접 국가유공자와 만찬 자리를 만들어서 예우해 준 것은 처음”이라며 “물심양면으로 정말 예우 받는다고 실감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최고의 점심이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이 존중받고 예우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연/남춘현 시니어기자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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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거동불편 어르신과 나들이
[인지]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한일, 민간위원장 유병상)는 지난 12일 거동불편 어르신과 협의체 위원들이 초록나무 가족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오는 ‘소풍, 오늘이 가장 젊은 날’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가족과 왕래가 적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자연의 정취를 느끼고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돕고자 추진됐다. 경비는 지역주민들의 연합모금으로 충당했다. 이날 나들이는 이동이 용이하고 자연과 가까운 환경을 갖춘 인지면 성리 초록나무 가족농원에서 진행됐으며, 어르신 15명과 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초록나무 가족농원 윤경숙 대표의 안내로 감자빵 만들기, 화분 만들기, 비빔밥 만들기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르신들은 직접 반죽해 감자빵을 굽고, 자신만의 화분을 꾸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건강한 식재료로 직접 만든 비빔밥과 농원에서 준비한 눈꽃요거트 등 정성 가득한 식사도 함께 즐겼다. 또한 인지면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환한 모습을 스냅사진으로 촬영했으며, 해당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소풍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병상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과 함께한 시간이 짧았지만 깊은 감동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한일 인지면장은 “이번 소풍이 어르신들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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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면, 마늘 구비대기 생육관리 철저 당부
▲마늘의 수량 증대를 위해 구비대기가 시작되는 5월에 철저한 물 관리와 병해충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인지면 제공 인지면이 마늘의 수량 증대를 위해 구비대기가 시작되는 5월에 철저한 물 관리와 병해충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마늘 알이 굵어지는 구비대기에는 토양이 건조하면 뿌리가 토양에 있는 양분을 흡수할 수 없어 수량이 현저하게 감소하므로 7~10일 간격으로 오전 중에 30~40mm 정도씩 2~3회 물대기를 해주거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인지면에서는 총 210ha의 면적에서 655개 농가가 마늘을 경작 중이며, 지역 주산 작물인 한지형 품종의 경우 10ha에서 243개 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가운데 기상 여건 회복으로 마늘 생육은 호전되었으며, 생리장해 발생이 많았던 전년 대비하여 생육 여건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잎마름병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마늘의 생육 상황과 병해충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현장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지면도 관내 생육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농가를 방문하여 관리 방안을 안내하는 등 영농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늘의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수량증대를 위해서는 철저한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며 “농민들의 적기 영농을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늘 가격은 2024년 재고량 감소(전년대비 -7%, 24.4.기준) 및 마늘 주산지 산불 피해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지/조성호 기자
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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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면, 영농폐비닐 집중수거기간 운영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장 [부석] 부석면(면장 서동걸)은 마늘 등 밭작물 수확철을 맞아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 달간 ‘영농폐비닐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수거기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것으로 평소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만 개방되던‘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장(대봉정)’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기간 내에는 영농폐비닐만 배출할 수 있으며,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환경미화원과 청결지킴이가 상주해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지도·점검을 펼친다. 특히, 주말에는 부석면 직원들이 교대로 4시간씩 현장에 상주하며 농업인의 폐비닐 배출을 지원해, 밭작물 수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처리가 불편했던 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서동걸 부석면장은“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도 경진대회장(대봉정)을 개방했다”며“직원들이 주말에도 근무하며 노력하는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도 불법 투기 없이 정해진 품목과 시간에 맞춰 배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치복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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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작은도서관, 문학과 함께하는 시 낭송회 개최
서산시립도서관이 주관하고 서산문학예술연구소가 주최한 ‘문학과 함께하는 시낭송’이 지난 28일 부석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부석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한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수료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경숙 서산시립도서관장, 김가연 서산문학예술연구소 소장, 백종신 서산문화원장,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등 내빈과 부석작은도서관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하모니카, 가야금, 첼로 등의 연주가 진행됐으며 시낭송에서는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10명이 직접 지역 주민들의 앞에 서서 그동안 갈고닦은 시 낭송 실력을 선보였다. 수강생들은 김가연 강사의 지도에 따라 각자의 개성과 감정을 담은 시 낭송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김가연 시인은 “시낭송 프로그램을 열어준 서산시립도서관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수강생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져 시낭송이 대중화되어 하나의 예술 장르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숙 서산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문화 향상 및 시민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석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운영 기간 시를 낭송하며 자신을 표현하고, 그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석/박영화 기자
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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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더 아픈 이웃 위해”…80대 어르신 성금 훈훈
▲김재순(가운데) 어르신이 김동구(오른쪽) 팔봉면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팔봉면 제공 [팔봉] 팔봉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요양원 입소를 앞두고 재산 중 일부를 자신처럼 아픈 사람들을 위해 기부한 사연이 전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팔봉면(면장 김동구)에 따르면 어송2리에 거주하는 김재순(여, 85) 어르신이 지난 11일 자택을 방문한 김동구 팔봉 면장에게 자신처럼 아픈 사람들의 의료비로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9만1900원을 전달했다. 김재순 어르신은 “앞으로는 요양원에 살게 되지만, 나처럼 아픈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나처럼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팔봉면은 이 성금을 어르신의 뜻에 따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의 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구 팔봉면장은 “본인의 아픔 속에서도 다른 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의 뜻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성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문용재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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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캠페인 동참
김동구 팔봉면장은 지난 9일 팔봉면이장단협의회와 함께 대산공단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정부 차원의 신속대응을 촉구했다. 팔봉/문용재 시니어기자
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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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전통두레보존회, 전통 모내기 시연회 개최
서산전통두레보존회(회장 이은)는 지난달 31일 음암면 도당6리에서 잊혀가는 농요에 맞춰 전통 모내기를 하는 시연회를 개최했다. 권농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두레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열린 이날 시연회에는 이완섭 시장과 조동식 시의회 의장, 김기윤 서산시 문화예술과장, 송진식 음암면장 그리고 음암면 각 마을 이장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과거의 모내기처럼 물논에서 모를 쪄서 지개에 지고 모쟁이를 하고 모줄을 띄우고 손으로 모심기 체험을 한 후 새참으로 막걸리를 한잔하며 옛날의 농촌모습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 서산전통두레보존회장은 “이번 전통 모내기 행사가 잊혀져가는 농경사회 역사를 재현하고 복원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를 전승·계승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음암/문기안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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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암면 유계2리 노인회, 조병직 신임회장 임명장
음암면 유계2리 마을 경로당에서는 지난달 29일 조병직 신임 노인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전임 회장이 최근 지병으로 작고함에 따라 공석인 노인회장을 새로 선출함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이종하 음암면 분회장과 사무장, 유계2리 노인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조병직 노인회장은 유계2리에서 새마을지도자로 20여 년 간 몸과 마음을 바쳐 봉사한 이력을 갖고 있다. 조병직 신임 회장은 “큰 중책을 맡아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노인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암/문기안 시니어기자
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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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면,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운산] 운산면(면장 이병섭)은 지난 12일 원평리 마을창고에서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주관으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와우1리, 와우2리, 원평리, 고풍리, 고산리, 팔중리 등 운산변전소 주변 6개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새만금#2 개폐소와 신서산변전소까지 121Km(2회선) 구간에 345kV급의 송전선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며, 사업 대상지는 서산을 비롯해 예산, 홍성, 태안, 보령, 청양, 부여, 논산, 공주시 그리고 전북 군산, 김제, 익산 등 10개 자지체가 포함됐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28일 열린 주민대표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 주민들의 요구로 이루어졌고, 광역입지선정위원회가 착수되기 전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난번 주민설명회와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으며, 사업 목적이 서해안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한전 측의 주장은 서산시 자체 전력공급량이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옳지 않으며, 운산면에 추가적인 송전선로 건설은 재산권은 물론 주민 건강권을 침해한다며 강경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합리적인 입지선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신순분, 전선자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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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목요양원, 마스크 1만장 운산면에 기부
운산면(면장 이병섭)은 지난 16일 수린목요양원(원장 차병철)에서 마스크 1만장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마스크는 각 기업에서 수린목요양원에 후원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되는 감염병 예방과 지역 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결정으로 봄철 황사가 심한 시기에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탁했다. 차병철 원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실 때나 황사가 심한 날 외부 활동을 할 때에도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해 주신 수린목요양원에 감사드린다” 며 “기탁해 주신 마스크는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층 등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선/전선자, 신순분 시니어기자
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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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청소년문화의집, 다문화 상호 이해교육 실시
해미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은 지난 24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상호 이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에서 공모한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새참을 나누는 시간) 사업에 앞서 다문화 전문 강사(베트남 출신)를 초청하여 ▷다문화 사회의 이해와 필요성 ▷문화차이에 대한 공감과 존중 ▷베트남 문화와 생활양식 ▷올바른 다문화 인식퀴즈 등 문화차이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해미중학교 3학년 전모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산지역의 다문화 특성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진행될 해미면의 다문화 이웃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6월부터는 지역을 위해 애쓰는 농촌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새나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청소년이 직접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새참을 개발하여 노동 현장의 농촌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전달되고, 지역 주민들도 외국 새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새나시(새참을 나누는 시간)’는 2025년 서산시 청소년 주요 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주도하는 세대·계층 간의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10월까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여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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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도로 개설 대상지 위험수목 제거
▲수목 제거 전후 모습. 사진=해미면 제공 해미면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 오랜 민원 해결, 주민들 호응 해미면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읍내1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대상지(읍내리 291-21번지 일원)의 수목제거 요청에 대한 조치를 완료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면에 따르면 해당 필지는 2020년 도로과에서 매입한 상태로, 은행나무 등 20여 그루 이상의 큰 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강풍에 의한 전도 위험성이 컸고, 여름철에는 선녀벌레 등 병충해로 인해 주변 주택과 빌라 주민들이 오랜 기간 동안 피해를 호소해왔다. 이에 해미면에서는 해당 필지의 관리부서인 도로과로부터 예산을 재배정 받아 피해 수목 20여 그루를 제거해 안전사고 위험과 여름철 병충해로 인한 피해를 막는 등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 인근에 거주하는 김모씨(68)는 “매년 여름마다 벌레 때문에 창문도 제대로 열 수 없었는데, 이제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되어 주민들 모두 만족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태주 해미면장은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부서 간 협업으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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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 육용종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발생
▲14일 고북면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시는 홍순광 부시장 주재로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발생 상황 및 조치 현황,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고북면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해당 농장에서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출하 전 검사를 의뢰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초동방역팀을 통해 해당 농가 출입을 차단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해당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결과는 1~3일 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AI 확산 차단을 위해 해당 농가로부터 반경 10㎞ 내 22만여 마리에 대한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해당 농장 육용 오리 2만 8천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 렌더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한 투입 인력 예방접종, 교육 후 개인 보호구 착용 하에 살처분이 진행되며 15일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또한 소독차량, 공동방제단 등을 동원해 의사환축 발생농장과 방역대 내 농장에 대한 소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전파 가능성이 완전히 차단될 때까지 가금 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 방역을 추진하고, 가금농장에 소독약품을 공급해 자율적인 방역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어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가금농장 방역수칙, 방역대에 속한 농가의 출입 및 이동을 자제할 것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홍순광 부시장과 관계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발생 상황 및 조치 현황,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홍순광 부시장은 “관계 기관과 협조해 조류인플루엔자의 전파를 확실하게 차단하겠다”며 “관내 가금 농가는 자율적인 농장 소독을, 시민께서는 방역대 이동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고북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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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면, 하상주차장 내 장기 방치차량 강제 처리
고북면에서는 하상주차장에 수년 동안 번호판 없이 방치되어 있던 차량을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면에 따르면 고북면 하상주차장은 면 소재지에 위치하여 평소에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며, 각종 행사 개최 시 행정복지센터 주차장과 함께 이용되어 상시 관리가 필요한 중요한 주차장이다. 그러나 지난 4월 주민들이 하상주차장에 수년 동안 번호판 없이 차량 3대가 방치되어 있다며 주차 공간 낭비 및 미관상의 문제를 지적하며 처리를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면에서는 교통과에 내용을 전달하고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점검 결과 자동차 번호 미상 등으로 소유자 확인이 불가하여 교통과에서 자진처리 명령 및 강제견인 예고 공고를 통해 공고 기한인 4일까지 3대 중 1대만 소유자가 자진 처리하고 남은 2대는 강제 견인 조치했다. 최용복 고북면장은 “평소에도 주민들이 하상주차장을 불편 없이 이용하고, 국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 시에도 원활히 이용될 수 있도록 하상주차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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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춘동 양유정수목제회, 제6회 수목제 개최
부춘동 양유정수목제회(회장 송낙인)는 지난 15일 부춘동의 상징인 양유정 공원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양유정 수목제 제향을 지냈다. 양유정수목제는 오랜 시간 휴식처로 함께한 양유정공원의 300년 이상 된 느티나무를 기리며, 동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제향은 식전행사로 실버댄스공연과 고고장구, 국악공연으로 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송낙인 수목제회장의 양유정 고목(느티나무)를 칭송하는 ‘느티나무에게 바치는 헌시’낭송 후, 초헌례인 송낙인 수목제회장을 시작으로 제향이 진행됐다. 양유정수목제가 마무리된 후 참석자들은 양유정 숲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음복하며 소통하고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목제를 지켜본 한 주민은 “양유정 수목제처럼 부춘동의 오래된 공원 양유정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낙인 양유정수목제회장은 “오래도록 우리 곁을 지켜준 양유정에서 같은 마음으로 제를 지내고, 동민들이 모두 양유정의 뿌리 깊은 역사를 알아가고 함께 이야기하는 계기가 되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춘/김정부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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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춘동, 갈지천 제방도로 보호난간 설치
▲부춘동은 갈산동 719-1번지 일원 갈지천 제방도로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보호난간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바도 있다./부춘동 제공 갈산동 719-1번지 일원 갈지천 제방도로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보호난간이 설치됐다. 이 도로는 좁은 데다 하천과 나차 폭이 커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협해왔다. 부춘동에 따르면 이 도로는 지난해 5월 갈지소하천 정비사업 준공 이후, 제방도로 한쪽 면에 보호난간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차량 및 농기계 통행 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왔다. 특히 해당 구간은 좁은 도로 폭과 하천과의 낙차가 커서(2~3m) 농기계와 차량의 통행 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여론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부춘동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하여 도로안전시설물 설치 필요성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보호난간을 설치했다. 아울러 보호난간 설치과정에서 농작업에 필요한 농기계 이동이 잦은 구간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보호난간 폭을 조정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세심한 주민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갈지천 제방도로를 이용하는 한 주민은 “많은 가구와 인원이 다니는 길이 아니라 보호난간 설치가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누구나 안전한 길을 다닐 권리를 보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기찬 부춘동장은 “이용 인구가 적더라도 주민의 안전은 똑 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신속하게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춘/김정부 시니어기자
동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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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1동,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경로당 안전점검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동문1동 제공 [동문1]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경로당이 실질적인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주민지원팀장 등 점검반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냉장고 관리 상태 점검, 냉방기기 작동 상태 등을 세밀히 확인했다. 또한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폭염 대응 행동 요령과 건강관리 수칙을 전달했고,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과 비상 연락망도 확인했다. 이종신 동문2동장은 “해마다 심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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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석동 회전교차로 봄꽃 ‘활짝’
온석동 회전교차로에 화사한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동문1동(동장 유건규)은 온석동 회전교차로 주변이 화사한 봄꽃으로 붉게 물들어 외부 관광객과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온석동 회전교차로는 2023년 12월, 대로 1-1호가 개통된 이후 교통량이 증가했지만 교통섬을 비롯한 주변 경관이 척박한 상태로 남아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는 실정이었다. 이에 지난해부터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 새마을협의회 등 기관사회단체가 협력하여 꽃잔디, 영산홍 식재 및 제초작업 등을 실시한 결과 올해에는 봄꽃이 만개하여 산책하는 시민과 운전자들에게 기분 좋은 하루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동문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캘리그라피 문구 조형물, 서산시 관광 캐릭터 가티오슈 조형물 각 2점과 태양광 경광등을 설치하여 더욱 안전하고 매력 있는 회전교차로를 완성했다. 유건규 동문1동장은 “기관·사회단체가 한마음으로 가꾼 결과 온석동 회전교차로가 아름답게 탈바꿈했다”며 “온석동 회전 교차로가 서산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만큼 아름다운 첫 인상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문/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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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2동 주민자치회, 장수어르신에 효 꾸러미 전달
▲이종신 동문2동장이 최관호 주민자치회 회장과 함께 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효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문2동 제공 동문2동 주민자치회(회장 최관호)는 지난 7일 장수어르신 10명을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은 효 꾸러미를 전달했다. 효 꾸러미 전달 사업은 당초 가정의달인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대선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연기하여 실시하게 됐다. 이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장수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존경 분위기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이날 최관호 회장과 오범택 총무 그리고 이종신 동장은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소고기로 구성된 효 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르신 건강 상태 및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관호 주민자치회장은 ”고령의 나이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은 유독 외로움도 많이 느끼고 타인의 관심을 많이 필요로 한다“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세심한 안부 확인과 정성의 마음을 담아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종신 동문2동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효꾸러미 전달 행사를 통해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동문2/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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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나라사랑공원 환경정화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이 나라사랑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동문2동 제공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지규숙)는 지난 22일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동문근린공원을 방문하여 나라사랑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나라사랑공원에는 서산시 출신 독립유공자와 6.25전쟁 참전자, 베트남전쟁 참전자를 추모하는 나라사랑기념탑이 있는 뜻 깊은 공간으로 3,345명의 국가유공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번 활동은 현충일이 단순히 쉬는 휴일에 머물지 않고 민족과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실시했다. 지규숙 회장은 “나라사랑공원 환경정화 활동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작은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후손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문2/정원 기자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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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동 새마을협의회, 환경정화활동 및 정기회의 개최
[수석] 수석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성학, 부녀회장 김덕기)는 지난 13일 오전 8시부터 수석 1~4통과 석림3통 일대에서 생활폐기물과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촌마을을 위주로 진행됐으며 차선준 동장과 남녀새마을지도 20여명은 주변에 방치된 폐플라스틱, 깡통 등 생활폐기물과 폐비닐 농약병 수거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서 오후에는 6월 정기회의를 열고 주요 시정사항을 전달받고 오는 18일 실시 예정인 숨은 자원 찾기 경진대회의 원활한 운영방안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성학·김덕기 회장은 “매년 반복되는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차선준 수석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서주신 새마을남여지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장마철을 앞두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석동을 만들 수 있었다.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이 안전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철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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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여름이불 지원
▲수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150세대에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 사진=수석동 제공 [수석] 수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원균)는 지난 11일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15세대에 여름이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균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앞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선준 수석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손길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게 되었다”며 “협의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수석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윤홍선 기자
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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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하모니 봉사단, 경로당 찾아 위문 공연
[시니어 현장] 음악이 있는 사랑방 하모니 봉사단(단장 김정숙)은 12일 예천5통 경로당(회장 김간난)을 찾아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정숙 단장을 비롯한 단원(이상애, 강영미, 김순자, 염숙용, 한동수, 최홍재)들은 동요와 트롯 등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공연을 개최해 많은 박수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최수길 대한노인회 석남동 분회장도 무대에 올라 열창을 한 후 “문화적으로 소외된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공연을 해주시는 사랑방 하모니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석남동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숙 단장은 “오늘 공연에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지금은 예천4통과 5통 경로당을 방문하여 공연을 펼쳐왔지만 앞으로 더 좋은 공연을 준비해 석남동 전체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간난 예천5통 경로당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공연을 즐겼다”면서 “사랑방하모니 봉사단과 최수길 분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석남/조난숙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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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모내기 행사
석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한승규, 부녀회장 김영재)는 지난 7일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모내기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조동식 시의회 의장과 안원기 김용경 시의원, 안상기 석남동장과 새마을 남녀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응원을 보냈다. 석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앞으로 정성껏 관리해 가을철에 수확한 뒤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승규·김영재 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무더운 날씨에 모내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의 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기 석남동장은 “오늘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연말에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러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랑의 쌀 나눔사업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석남/조난숙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