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겹겹이 매장…옆으로 누워있거나 고꾸라진 모습도
▲ 1구역에서 발굴된 유해. 양 팔이 뒤로 꺾여 있고 교통호 바닥으로 고꾸라져 있는 모습. ▲ 2구역에서 발굴된 최소 30구 이상의 유해가 서로 뒤엉켜 있는 모습. ▲ 2구역에서 발굴된 유해들이 2중, 3중으로 중첩되고 뒤엉켜 있는 모습 ▲ 유해발굴이 진행되고 있는 3구역 유해 발굴 현자에서는 최소 17구가 발굴됐다. 73년 전 집단학살 정황 드러나 유해 60구 이상 · 유품 등 발굴 73년 전 서산 부역혐의 희생사건 유해발굴현장에서 당시 집단학살 정황을 생생히 보여주는 완전한 형태의 유해(유골) 60구 이상과 유품 등이 발굴됐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김광동)는 지난 10일부터 20여 일간 서산시 갈산동 봉화산 교통호 인근 현장에서 유해발굴을 해왔다. 부역혐의 사건 관련 유해발굴은 아산 유해발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유해 수습을 앞두고 지난 30일 오전 유해발굴현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번 발굴 지역인 교통호는 1950년 인민군 점령기에 인민군이 전투를 대비해 판 곳이다. 수복 후 서산지역 부역혐의자들이 이곳에서 집단 학살됐다. 유해 발굴 지역은 전체 길이 약 60m 정도로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유해는 폭과 깊이가 각각 1m 이하인 좁은 교통호를 따라 빽빽한 상태로 발굴됐다. 또한 굵은 다리뼈뿐만 아니라 척추 뼈와 갈비뼈까지도 완전하게 남아 있는 상태로 발굴됐다. 이 같은 형태로 발굴된 유해들은 당시 희생자들에게 고개를 숙이게 한 후 머리 뒤를 쏘는 총살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희생자들은 옆으로 누워있거나 고꾸라져 있는 모습으로 사망 당시의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유해는 교통호 바닥을 향해 고꾸라져 있는 상태에서 양팔은 뒤로 꺾인 채 신발을 신은 상태로 발견됐다. 주변에는 M1추정 탄피도 확인됐다. 일부 구역에서는 유해 다리 사이에 다른 유해가 안치돼 2중, 3중 위아래로 중첩된 모습으로 드러난 상태다. 이는 당시 학살이 진행된 후 마을 들개가 시신을 물고 마을까지 내려와 마을 이장이 청년들과 교통호 주변 시신을 교통호 안에 재매장 했다는 증언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번 유해 발굴 관련 사건인 ‘서산·태안 부역혐의 희생사건’은 1기 진실화해위원회가 2007년 1월부터 조사를 시작해 2008년 12월 진실규명 결정한 사건이다. 조사 결과, 1950년 10월 초순부터 12월 말경까지 서산경찰서와 태안경찰서 소속 경찰과 해군에 의해 충남 서산군 인지면 갈산리 교통호 등 최소 30여 곳에서 적법한 절차 없이 집단 학살된 사건으로 밝혀졌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이 사건 희생자로 확인된 사람은 977명이고, 추정되는 희생자는 888명에 달한다”며 “희생자들은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꾸려갔던 20~40대의 성인 남성들이었으며, 여성들도 일부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2기 진실화해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유해발굴과 위원회 종료 이후, 유해 발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유해매장 추정지 실태조사 및 유해 발굴 중장기 로드맵 수립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근거로 전국 6개 지역 7개소를 선정해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읍내동 시민슈퍼에서 로또 1등 당첨자 나와
▲제1069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자를 배출한 시민슈퍼에 1등 판매점을 알리는 현수막을 걸고 있다. 사진=장명식 독자 제공 서산시문화회관 앞 시민슈퍼에서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와 화제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지난 27일 열린 제106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로 ‘1, 10, 18, 22, 28, 31’이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4’가 나왔다. 1등 배출점을 살펴보면 서산 1곳을 포함해 강원 1곳, 경기 4곳, 서울 2곳, 부산 2곳, 인천, 광주, 전북, 경북에서 각 1곳씩 모두 14개 판매점에서 1등이 배출됐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18억632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9명으로 각 5503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006명으로 145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6335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41만9527명이다. 시민슈퍼 운영자는 “자동으로 판매했다는 것 말고는 당첨자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면서 “예전에는 1등 당첨자가 나온 판매점에 인센티브도 있었는데 요즘은 아무런 혜택도 없다. 다만 1등이 나오고 나면 소문을 듣고 손님이 몰려 매출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고북면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도시 축제 방문
고북면 주민자치회(회장 최화수)는 지난 19일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도시인 인천시 송현3동 초청으로 ‘제34회 화도진축제’에 방문하여 상호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고북면은 이날 유청 고북면장과 주민자치회, 고북농협 등 12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축제장에서 개회식 및 다양한 공연 등을 관람했다. 특히 먹거리장터를 방문하여 지역특산품 홍보 및 판매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자매결연의 우의를 다졌다. 최화수 고북면 주민자치회 회장은 “고북면과 송현3동은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각 지역 행사에 정기적으로 교류를 이어오며 따뜻한 우의를 나누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 도시 발전에 주민자치위원회가 가교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
서산공항 ‘예타’탈락…그래도 추진 한다
▲서산공항 건설사업이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에서 탈락했다. 서산시는 ‘서산공항 건설사업’이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에서 탈락함에 따라 사업 타당성을 추가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은 0.81, 총사업비는 약 532억 원으로 검토됐다. 이에 시는 국토부, 충남도와 함께 서산공항 예타 탈락 사유와 경제적 타당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시 총사업비를 예타 면제기준인 500억 원 이하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해 재추진할 예정이다. 서산공항은 서산시 해미면, 고북면 일원의 해미공군비행장 활주로를 활용해 민항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532억 원이 소요되며 기존 군 비행장 활주로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타 공항 건설에 비해 국가재정에 미치는 부담이 적고 연간 관광유발수요 약 10만 2천 명, 생산유발효과 1145억 원 등으로 기대효과가 크다. 서산공항 건설사업은 2021년 9월‘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고시돼 같은 해 11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과 국정과제에 포함되는 등 사업 확정의 기대가 높았다. 특히, 충남은 광역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어 서산공항 개항 시 항공 서비스에서 소외된 충남도민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그동안 대통령실과 국회,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서산공항 당위성을 강력하게 전달하는 등 예타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발품 행정을 펼쳐왔다. 지역 국회의원도 예타 대상 기준 금액을 총사업비 기준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높이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에 힘을 쏟고 있다.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사업비가 500억 원 이하 규모로 조정될 경우, 올해 예산으로 확보된 기본계획 수립비(14억 3천만 원)를 신속히 집행할 수 있으며, 2024년‘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2026년 착공,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지역 국회의원, 충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서산공항 건설사업을 다방면으로 검토 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공항 예타 탈락은 18만 서산시민을 포함한 220만 충남도민을 외면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형평성을 위배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서산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차고도 넘치기 때문에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 사업비를 500억 원 이하로 줄여서라도 26년 숙원의 종지부를 찍어 서산시민과 충남도민의 염원을 해결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가덕도신공항은 13조7,600억 원의 사업비에도 불구하고 특별법으로 예타에서 면제되고, 대구경북신공항(12조8,000억원)과 광주 군 공항 이전(6조7,000억원) 사업도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를 특별법으로 통과했다. 이병렬 기자
-
서산의료원, 입원 중인 어르신 환자에 카네이션 전달
▲서산의료원은 어버이날인 8일 오전 병원에 입원 중인 어르신 환자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서산의료원 제공 서산의료원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 중인 어르신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김영완 원장은 이날 한선미 간호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일일이 병실을 방문하여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었다. 특히, 올해 입사한 새내기 간호사들도 참여하여 손자손녀와 같은 마음으로 가족들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보호자를 대신해 병세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주었다. 한 어르신은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오지 말라고 했는데, 아쉬운 마음을 병원에서 챙겨주니 기쁘고 쓸쓸하지 않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환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며 “의료원 식구들의 작은 정성이 전해져 잠시나마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끼셨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허현 기자
대산
-
디에스파트너스(주), 대산읍에 어르신 보행 보조기 기탁
대산읍은 지난달 31일 디에스파트너스(주) 유광준 대표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보행보조기 46대(일천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산읍은 기탁된 보행보조기를 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으로 지원되는 46대를 포함하여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92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광준 대표는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의 거동불편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쁜 마음으로 보행기를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복꾸러미 지원 등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이홍대 기자
-
정동호 대산읍장, 축산 농가 격려 방문
대산읍은 지난달 31일 정동호 읍장이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를 방문해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26일 발표한 축산물생산비 조사 결과, ‘22년 한우 비육우 한 마리당 순수익은 ‘21년 대비 335.9% 감소하였는데, 이는 우-러 전쟁 및 국제적 불경기로 기인한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비 급등과 인건비 상승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이번 방문은 평년에 비해 농가 경영에 더 어려울 축산 농가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추진했다. 정동호 읍장은 “지난 18일 우리시는 서산 농업·농촌을 위한 9대 농업 비전을 발표했다.”며“9대 비전에 따라 우리시 축산업 및 농업은 승풍파랑(乘風破浪) 기세로 발전할 것이다. 농가에서 조금만 더 힘내서 이 역경을 헤쳐 나가자”고 격려했다. 지역부=이창구 기자
지곡
-
지곡면 장현1리, 희망마을 선행사업 꽃 심기 실시
지곡면 장현1리(이장 김종백)에서는 지난달 31일 3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희망마을 선행사업의 일환으로 꽃 심기 활동을 실시했다. 장현1리는 ‘밝은 마을, 서로 잇는 웃음 속에서 하나 되는 장현1리’라는 사업명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 가꾸기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으며 이날은 마을회관 주변에 목수국 10본, 꽃잔디 300본, 송엽국 300본을 식재하여 지역 경관개선 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백 이장은 “우리 마을 주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살기 좋은 희망마을을 만들기 위해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마을 경관 가꾸기를 진행하여 하나 되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마을 선행사업의 일환으로 야간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부=노교람 기자
-
지곡면체육회, 백미 500kg(50포) 기탁
지곡면 체육회(회장 김기윤)는 지난 26일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며 백미 500kg(50포)를 기탁했다. 지곡면은 취약계층 50가구에 기탁 받은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부=노교람 기자
성연
-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불빨래방’ 운영
성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성열)는 지난 25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뽀송뽀송 맞춤형 이불빨래방’ 사업을 실시했다. 뽀송뽀송 맞춤형 이불빨래방 사업은 세탁시설 노후화와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이불 빨래가 힘든 관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대상 가정에 방문하여 이불을 수거하고 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세탁 후 다시 가정에 배달해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관내 아동들을 위한 딸기 농장 체험, 디저트 만들기 체험 등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 및 소외계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부=서재표 기자
-
성연면, 사피니아 만개 주민들 호응
성연면 주요 시가지와 교통섬에 설치된 꽃 박스에 사피니아가 만개하여 이를 즐기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면에 따르면 지난 4월 성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관내 시가지 주요 교량 다섯 곳과 교통섬에 3200본의 꽃을 심어, 5월 초부터 피기 시작한 꽃이 지금은 만개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자주색과 분홍색의 사피니아가 성연면을 지나가는 시민과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성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김광회, 이난혜 회장은 “성연면이 꽃으로 가득해져 주민들의 활력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를 통해 아름다운 성연면을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부=서재표 기자
인지
-
인지면, 하절기 방역소독 실시
인지면은 모기와 파리, 바퀴벌레 등 위해해충 서식 밀도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2023년 하절기 방역소독에 본격 나섰다. 하절기 방역소독은 6월부터 9월까지 총 90일 동안 연무소독 방식으로 인구 밀집 주택가와 마을회관 및 골목길 등 취약지역에 집중 방제를 주 5회 이상 실시하여 해충 발생과 각종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내 23개소 경로당 주변을 중점적으로 방역을 실시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조완호 인지면장은 “하계방역 실시로 해충발생과 각종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조성호 기자
-
인지면, 인보장학회 장학금 전달
인지면은 지난 26일 인지중학교 교장실에서 인보장학회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보장학회 장학금은 인보장학재단 정기예탁금의 이자수입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인지중학교 2학년 학생에게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인보장학회는 인지면 출향인사인 윤주홍 씨가 1990년 출연한 1,000만원을 정기 예탁하여 발생한 이자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1990년부터 올해까지 34년간 153명에게 개인당 20만 원 정도씩 총 2,1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까지 인보장학회에 기탁된 금액은 2014년 300만원(前 인지면장 김준환 기탁), 2021년 200만원(야당1리 조삼호, 모월2리 이장 서학동 기탁), 2022년 200만원(체육회장 김동윤 기탁)이 더해져 총 1,700여 만 원이 됐다. 한편 윤주홍((89)씨는 관악구 봉천동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동백장, 서울시민대상을 수상했다. 지역부=조성호 기자
부석
-
부석면, 마늘수확 일손돕기에 힘 보태
부석면은 지난 1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산1리 고령 농가를 방문해 마늘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김종민 면장을 비롯한 직원 15명이 참여했으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이 뜻을 보탰다. 마늘 수확 대상자는 지산1리 최고령(90세)으로 이날 직원들은 서툴지만 정성을 담아 마늘 수확작업에 나섰고, 농민들의 고충을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가주는 “농사철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은데, 무더운 날씨와 바쁜 업무 중에도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줘 큰 힘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종민 부석면장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보탬을 주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 현실을 감안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부석면 새마을협의회, 논 6,000평 모내기 실시
부석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이희동, 부녀회장 최옥순)는 지난 25일 B지구 논 6,000평에서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에 모내기한 논은 지난 4월 현대건설에서 B지구 논 6,000평을 부석면남녀지도자협의회에 임대해준 것으로 부남호 인근에 있다. 이날 모내기에는 부석면, 주민자치회, 이장단협의회, 농협, 서산시새마을회 등 40여명이 참여해 모내기를 마쳤다. 모내기를 마친 후에는 부녀회에서 준비한 들밥으로 함께 식사를 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이희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모내기 행사에 참석해 준 각급 기관단체장님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더 솔선수범하면서 지역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옥순 부녀회장은 “이번 모내기가 부석면새마을의 첫 수익사업인 만큼 추수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추수하여 수익금으로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부석면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고 계신 새마을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새마을회를 비롯한 각 단체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격려와 성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팔봉
-
팔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
팔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명옥)는 지난 25일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대상으로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분기 특화사업(건강음료 지원사업) 결과 보고와 2분기 특화사업(여름이불 지원사업, 소형가전제품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여 2분기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여름이불 지원사업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15가구를 대상으로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여름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소형 가전제품 지원사업은 선풍기,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등 소형가전제품이 필요한 저소득층 14가구를 선정해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만성 팔봉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면 취약가구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팔봉면 주민자치회, 진장리에 꽃동산 조성
팔봉면 주민자치회(회장 장동식)는 지난 23일 진장리 일원에서 ‘친환경 화합 꽃동산’을 조성했다. 친환경 화합 꽃동산 조성사업은 매년 진장리 클린하우스 인근 꽃동산에 연산홍, 코스모스 등 주변과 어우러지는 꽃묘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지난 22~2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은 로타리 작업 및 코스모스 씨앗 파종에 이어 목수국 300본을 심으며 꽃동산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제초작업 및 물주기로 지속적인 꽃동산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장동식 회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꽃동산 조성에 동참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럽게 관리하고 보살펴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꽃동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만성 팔봉면장은 “팔봉면의 발전을 위해 한 결같이 힘써주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꽃동산을 방문해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음암
-
음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생일 물품지원
음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심걸섭)는 지난달 31일 협의체 위원 5명과 함께 생일을 맞이한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생일 케이크 및 불고기 세트를 선물로 전달했다. 저소득층 생일맞이 물품지원은 협의체 위원들이 매월 2회 이상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생일을 축하하고 식료품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여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사업이다. 심걸섭 위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생일을 맞아 특별한 축하를 해주며 온정이 넘치는 이웃의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관내 저소득층에 학습지 지원, 반찬나눔, 냉난방 기기 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현 기자
-
음암면, 우기철 대비 빗물받이 일제 청소
음암면(면장 박상열)은 지난 30일 이장단협의회(회장 장명순), 자율방재단(단장 이희영), 봉사자 및 관내 단체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도로변과 침수취약 지역에 대해 빗물받이 일제 청소를 실시했다.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로 보내는 시설로 침수와 안전사고, 악취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하수관로 및 도로변에 설치된 빗물받이에 각종 오물이 쌓일 경우, 강우 시 배수 불량으로 도로 및 저지대 주택의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빗물받이를 들어내고 담배꽁초,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주민들에게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빗물받이에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적극 당부했다. 박상열 면장은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준설작업은 침수피해가 없는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재해 사전 예방 조치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운산
-
운산면 원벌리, 행복마을 가꾸기 2차 사업 실시
운산면 원벌리(이장 김규호)에서는 지난 30일 마을회관에서 3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으로 행복마을 가꾸기 자원봉사활동 2차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은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문화적 혜택이 적은 마을을 선정하여 전문봉사단과 기관 연계를 통해, 경로당을 방문하여 건강체조, 치매예방교육, 이·미용 및 네일아트, 안전교육 등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사업은 올해 1월 새롭게 선출된 김규호 이장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선정되어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2차 활동은 수지요법과 수석동 별빛봉사단의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활동 직후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산면 농업인상담소(소장 류성균)에서 고추 등 밭작물 해충 방재 관련 농업교육을 진행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허현 기자
-
운산면, 용장천 꽃밭에 다양한 포토존 설치
운산면은 지난 18일 용장천 환경이미지 개선사업에 따라 총 8가지의 포토존과 벤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사진> 용장천 아라메꽃길 환경이미지 개선사업은 주민자치회에서 신청하여 2023년도 도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됐으며 포토존 및 벤치를 설치해 용장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용장천 이미지 개선과 꽃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를 목표로 실시했다. 제작과정부터 주민자치회 정기회의에서 취합된 의견을 반영해 운산면만의 특색적인 디자인으로 선정되었고, 조형물 제작에 강도가 우수하고 보수가 용이한 FRP소재를 사용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새롭게 설치한 포토존이 면민들은 물론 방문객의 사진 촬영 명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해미
-
해미면 주민자치회, 해미국제성지 탐방
해미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호용)는 지난 26일 주민자치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환경정화 활동 및 5월 주민자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행정복지센터에서 집결해 해미국제성지로 이동하면서 ‘해미면 쓰담쓰담(쓰레기를 담으며, 마을을 쓰다듬다)’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우리 지역 관광자원을 우리가 먼저 제대로 알자’라는 취지로 해미국제성지 탐방과 함께 색다른 장소인 해미국제성지 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지원사업 추진사항 보고 및 논의,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결정 보고, 전달사항 및 기타토의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한광석 신부님의 인솔에 따라 해미국제성지를 둘러보며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용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지역에 관광명소인 해미국제성지가 자리하고 있음에도 우리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에 주민자치회가 솔선수범하여 우리 지역 관광자원에 대해 바로 알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해미국제성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대해 이해하며 자부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해미면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역부=한은희 기자
-
“소외층 어린이들에 5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윤여신(오른쪽) 해미면장이 3일 산타복장을 하고 ‘5월의 크리스마스’사업에 참여했다. 사진=해미면 제공 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윤여신, 민간위원장 선종숙)가 3일 어린이날을 이틀 앞두고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5월의 크리스마스’특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커질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같은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겠다는 취지로 실시됐으며, 어린이 22명에게 달콤한 케이크 및 제철 과일꾸러미를 전달해 기억에 남는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윤여신 해미면장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념일인 크리스마스와 같은 날이 1년 내내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해미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한은희 기자
고북
-
고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 대상자 심의
고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전규)는 지난달 31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전수조사 1차 결과 보고 및 2023년 고북면 지역특화사업 추천 대상자를 심의해 결정했다. 김전규 민간위원장은 민관협력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복지서비스 제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서산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유청 고북면장은 “앞으로 지역특화사업인 ‘마음치유, 꽃향기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독거노인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
고북면 주민자치회, 가로화단에 백일홍 등 식재
고북면주민자치회(회장 최화수)는 지난 24일 고북농협(조합장 박동화)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기포교차로 가로화단에 백일홍과 영산홍 3,000주를 식재했다. 이에 앞서 주민자치회는 지난 4~5월 정기회의에서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기포교차로 화단 조성 방향과 식재할 꽃묘 종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회원들의 참여 및 고북농협과 공직자 봉사를 통해 빨강, 노랑, 주황 등 형형색색의 백일홍 2,000주와 영산홍 1,000주를 식재했다. 최화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며 잠시 더위를 잊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청 고북면장은 “아름다운 고북 만들기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도로변 제초, 계절꽃 식재 등 도로 및 마을주변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부춘
-
부춘동 적십자회, 어르신 보행 보조차 전달
부춘동 적십자회(회장 김성자)는 지난 1일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하여 보행 보조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한 보행 보조차는 거동이 불편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보행보조차를 선뜻 구매하기 힘든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인사와 따뜻한 마음을 전해 이웃사랑 실천과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섰다. 부춘동 적십자회에서는 보행이 불편하여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행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매년 2대의 보행 보조차를 지원해왔다. 김성자 회장은 “이번 보행 보조차 전달을 통해 우리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박영화 기자
-
부춘동, 집중호우 대비 배수개선사업 추진
부춘동은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수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양유정1로, 명륜1로, 명륜2길 그리고 성암1로에 걸친 구역으로, 지난 2022년 6월 말 기습 폭우로 침수 피해가 있었던 구역 중 배수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구역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목적에 따라 계절성 폭우에 대비하기 위하여 5월 이내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해로 폭우 예보가 있을 때마다 불안감을 갖던 시민들은 “본격 여름이 시작되기 전 배수공사가 완료된다 하니 조금은 안심”이라며 “올해는 작년과 같은 수해가 없길 바란다”며 적기에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호응하고 있다. 유달현 부춘동장은 “작년을 교훈삼아 여름 전 각종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사전적 조치를 완료하여, 올해는 수해로 고통받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박영화 기자
동문1
-
서령중 어머니회, 저소득 학생 지원
서령중학교 청렴지킴이 어머니회(늘해랑 회장 주선혜)는 지난 22일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저소득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필기도구, 꿈 노트, 생활필수품 10박스를 기탁했다. 청렴지킴이 어머니회는 회원 13명이 활동 중이며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와 학생들이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부=이진기 기자
-
동문1동 주민자치회, 도로 표지병 설치
동문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규)가 ‘동문1동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두운 골목길에 도로 표지병을 설치했다. 동문1동은 좁은 골목길이 많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빌라들이 다수 분포되어 있어 이면도로(골목길)에 차량을 주차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불편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주민총회 투표를 통해 선정하여 ‘주민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골목길 안전 이상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자치 위원들이 위험한 골목길을 찾아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날 1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은 동문동 452-16외 번지 250m정도의 골목길 양쪽으로 도로표지병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했다. 이정규 회장은 “우리 동문1동의 취약한 부분을 주민 스스로가 찾아내어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통행하는 주민과 학생들 모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열 동문1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골목길이 조성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적극 지원하고, 살기 좋은 동문1동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이진기 기자
동문2
-
동문2동 주민자치회 조성, 동문근린공원 수국 만개
동문동 먹자골 인근 동문근린공원 주위로 보랏빛 수국이 화사한 꽃송이를 자랑한다. 6월 중순은 넘어야 제대로 만개할 터인데 올해는 일찍 찾아온 더위 탓인지 벌써부터 수국이 얼굴을 들이밀었다. 수국길은 동문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붕순)가 마을 꽃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주민자치 위원들이 조성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동문근린공원에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 가장자리에 150본의 수국을 식재한데 이어 올해 4월 공원 내부에 수국 200본을 추가적으로 식재하여 꽃길을 확장한 것. 그간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한 동문2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수국 물주기와 잡초 제거 봉사활동을 하는 등 특색 있는 꽃길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 수국생육에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임붕순 주민자치회장은 “도심 속 활짝 핀 수국이 주민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부=이진기 기자
-
동문2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창립총회
동문동 891-32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설립 추진대표회(대표 이중일)는 지난 26일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의 가로형태를 유지하면서 1만 제곱미터 미만의 사업 시행구역에서 행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으로 정부가 2017년에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마련하여 2018년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이미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여러 단계의 복잡한 행정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중단되는 사례가 빈번한 대규모 정비사업을 개선하기 위하여 사업절차의 간소화, 건축규제 완화 등 특례규정을 마련하고, 지원규정을 도입하여 대규모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조합정관(안) 승인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기 수행업무 추진의 건, 조합임원(조합장 등) 선출의 건 등이 있었으며 조합장으로는 이중일 대표자가 이사로는 류양호, 배영례, 이형경 씨 등 3명이 감사에는 이명렬씨가 선출됐다. 이중일 조합장은 “노후화된 주거지 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살기 좋은 동문2동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부=이진기 기자
수석
-
수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분기 정기회의 개최
수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원균)는 지난 1일 수석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과 2023년도 제2분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23년 상반기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논의가 벌어졌다. 특히 따담죽(따뜻한 마음을 담은 영양죽) 및 밑반찬 지원사업은 사업 1회 추진 결과 대상 연령대 변경 필요성이 제기되어 대상연령을 50~64세에서 50세 이상으로 변경했으며, 생신상 차려드림(dream)사업은 어르신 이동 및 안전 문제로 인해 대상자를 관내 식당으로 모셔오는 것에서 가정 방문으로 추진 방법을 변경하기로 했다. 김원균 민간위원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복지 욕구를 파악하여 수석동민이 빠짐없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부=김지만 기자
-
통장님이 10여 년 간 홀로 만든 ‘꽃길’
석림중학교 뒤편으로 흐르는 석림천 산책로를 따라 화사한 꽃길이 조성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석림13통 최진형 통장(남, 77). 최 통장은 하천 주변 자투리땅을 이용하여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10여 년간 홀로 꽃길을 조성하였다. 최 통장은 100여 m 가량의 꽃길을 조성해 데이지, 꽃양귀비, 분홍 낮달맞이, 끈끈이대나물꽃 등 다양한 종류의 봄꽃을 심어 더운 날씨에도 정성으로 가꾸었다. 또한, 봄꽃이 지는 시기에 맞춰 여름, 가을철 꽃을 차례로 식재하여 사시사철 이곳을 지나가는 분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진형 통장은 “소소하지만 제가 정성으로 가꾼 꽃길을 보고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전혀 힘들지 않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작업에 필요한 호미를 들 기운이 있을 때까지는 계속하여 꽃길을 조성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민 수석동장은 “지역주민들의 기쁨을 위해 홀로 꽃길 조성에 힘써주신 최진형 통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한 수석동 만들기를 비롯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역부=김지만 기자
석남
-
석남동 주민자치회, 순천시 일대서 선진지 견학 실시
석남동 주민자치회(회장 남건우)는 지난 30일 전라남도 순천시 일원으로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주민자치센터 운영 현황, 주민자치회 추진 사업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고 올해 출범한 제2기 석남동 주민자치회가 앞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 남건우 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석남동 주민자치회 운영 방향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위원 상호 간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건의하며 우리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김지만 기자
-
석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볍씨 파종
석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한승규, 부녀회장 임순이)는 지난 4일 새마을남녀지도자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승규 회장 자택에서 못자리 설치를 위한 볍씨 파종을 실시했다. 이번 볍씨 파종은 양대동 일원의 벼농사를 짓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약 1,000개의 모판에 볍씨 파종을 완료했다. 이날 송진식 동장은 볍씨 파종 현장을 방문하여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석남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양대동의 약 30,000㎡ 논을 경작하여 수확하는 쌀로 연말에 경로당과 어려운 가정에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