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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국제성지 명소화…6대 전략·19개 과제 제시
▲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해미국제성지 기반 내포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 수립’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산시가 추진하는 해미국제성지 기반 내포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의 큰 그림이 나왔다. 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해미국제성지 기반 내포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 수립’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구상 부시장과 이수의 시의회 부의장, 한광석 해미국제성지 신부, 김현성 한서대 산학부총장을 비롯해 충남도 관련 공무원과 연구 수행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연구 수행기관인 국토연구원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해미국제성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종교‧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하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6대 추진전략과 19개 과제를 제안했다. 6대 추진전략은 ▲해미국제성지 명소화 ▲상징성 및 브랜드 강화 ▲K-순례 기반 조성 ▲K-순례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치유기반 체류관광 거점 육성 ▲지역관광 인프라 확충 등이다. 구체적인 시행을 위해 19개 과제를 제시했으며 ▲해미국제성지 Re-디자인 ▲글로벌 치유테마빌리지 조성 ▲해미읍성 일원 2.0 ▲가야산 웰니스 휴양벨트 조성 ▲내포종교역사 라키비움 조성 ▲K-순례 내포문화권 거점 강화를 6대 핵심사업으로 제안했다. 이외에 보원사지, 개심사, 간월암, 한우목장 등에 대한 관광개발 방안도 제시됐다. 제안된 모든 사업은 총 8천291억 원 규모로, 생산 유발 1조250억 원, 부가가치 유발 4천630억 원, 고용창출 6천447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구상 부시장은 “해미국제성지는 2014년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고 2020년에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선포한 곳”이라며 “지역의 각종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해미국제성지의 독특함을 살려 해미국제성지를 전 세계인이 찾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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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향사랑 서포터즈’ 위촉…출향인 11명
▲이완섭 시장이 출향인 11명에게 ‘고향사랑 서포터즈’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내 고향 알리기 적극 동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박차 서산시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고향사랑 서포터즈’ 위촉식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날 재경서산시향우회와 재인천서산시민회 회원 11명에게 ‘고향사랑 서포터즈’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들 고향사랑 서포터즈는 앞으로 2년간 출향인과 거주지 인근 이웃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서산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 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 희망자는 전국 농협 창구나 고향사랑이음 누리집(https://ilovegohyang.go.kr/)에서 할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서산시를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산시와 서산시 특산품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우인 재경 서산시향우회장이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 서산시 고향사랑 서포터즈로 위촉된 이우인 재경서산시향우회장은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고향사랑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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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대산공장 노사, 추석맞이 온누리 상품권 전달
LG화학 대산공장(주재임원 김도균)과 대산공장 노동조합(위원장 송호섭)은 18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500만원을 전달했다. LG화학 노사 관계자는 “누군가에겐 기다려지는 반가운 명절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부담스럽고 버거운 명절이기도 하다”면서 “노사가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으니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달라”고 전했다. 이경구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LG화학 노사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필요한 곳에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대산공장은 매년 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눔, 연탄 배달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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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 새로운 역사에 서산타임즈가 함께하겠습니다”
여름이 버티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세등등하던 한 때가 아쉬운 지 뒤끝을 포기하지 못하고 움켜쥐고 있는 듯합니다. 백로가 지났는데도 아직 낮은 한여름입니다. 하지만 여름이 가을을 이긴 적은 없습니다. 아침과 저녁으로는 선선한 것을 보니 곧 가을이 오겠지요. 서산타임즈가 이렇게 좋은 계절에 창간 18주년을 맞았습니다. 창간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이렇게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매서운 겨울바람과 같은 시련도 있었고, 역경도 있었지만, 2005년 출발한 서산타임즈는 이제 지역 언론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는 온전히 서산타임즈를 애독해주신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매년 창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는 새삼 초심을 떠올리게 됩니다. 밑바닥 민심에 귀 기울이고, 서민들의 고충에 눈감지 않고, 폭넓게 지역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며 궁극에는 지역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초심 말입니다. 단순히 소식을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바람직한 여론 형성을 위한 사회적 공론의 장을 만드는 것이 언론의 소명이라고도 믿었습니다. 이슈의 일회성 폭로나 비판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사명감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은 지역 언론인으로써의 큰 보람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미흡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필자를 포함한 임직원들은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층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 보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독자와 서산시민들에게 바라는 사안도 많습니다. 다 열거 할 수는 없지만 서산타임즈가 더 많은 지역 언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와 힘을 더 보태달라고 청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언론의 건강성 때문입니다. 제 아무리 대의명분을 앞세운다고 해도, 밥도 제대로 못 먹는다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언론 역시 힘을 쓸 수가 없습니다. 또한 당당한 구독료와 광고라는 제원이 부족하면 언론 역시도 이해집단들로부터 자유스럽지가 못하며 언론 본연의 주책무인 비판과 감시의 역할을 다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언론의 정론직필도 건강한 자본이 충분하지 못하면 불가능합니다. 또한 한사람 또는 소수의 투철한 역사의식과 소명의식만으로는 독자들의 욕구불만을 다 해소해 줄 수도 없으며 더 나은 발전과 항구적인 영원성도 확보될 수가 없습니다. 독자와 서산시민들의 애정 어린 투자와 관심이 그래서 더 절실합니다. 이는 서산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기도 할 것입니다. 모두 잘 알고 계신바와 같이 지역 언론과 지방자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지역 언론은 지역의 입장에서 지역의 경제와 지역주민의 삶에 집중합니다. 이렇게 형성된 여론은 지역주민이 행복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초석이 됩니다. 더 나아가서는 지역의 여론을 중앙에 전달에 효과적인 소통의 체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미래 20만 중소도시로 발돋움 하는 서산시는 지금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서산시에서는 대형 사업들을 추진하며 이에 기반한 지역경제는 회생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더욱 풍요로운 삶의 질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18살 청춘의 패기로 서산타임즈는 ‘서산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두면서 지역발전을 최우선하며 서산시의 비전과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서산의 새로운 역사에 서산타임즈가 함께하겠습니다. 창간 18주년을 맞아 서산타임즈를 격려해주고 사랑해 주신 서산시민과 출향인 애독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발행인 이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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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둥이, 열여덟 꿈을 말하다
‘낭랑’, ‘인생의 황금기’, ‘꽃다운 나이’…. 모두 열여덟 살을 가리키는 말들로 젊음, 패기, 열정, 희망 등이 배어 있다. 열여덟 살 때 열사 유관순은 3·1운동에 나서 일본군 총칼에 맞섰고, 소외된 사람들의 어머니 테레사 수녀는 ‘복된 동정녀 마리아회’에 가입하며 봉사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처럼 열여덟 살은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도전을 하는 시기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8주년에 맞춰 ‘창간 둥이’인 2005년생 소년·소녀를 만나 희망과 각오를 들어봤다. “청소년들이 즐길거리 부족하고 버스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요“ 서산중앙고등학교 3학년 최재혁 의도치 않게 사람을 상하게 하는 일이 있다. 그럴 때 나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문제를 바로잡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나 나 혼자만의 잘못은 아닐 때, 생리가 본래 그렇고 그렇게 돌아가는 것이라면 쉽게 사과가 나오지는 않는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사과하고 문제를 바로잡는다. 그래서 그것이 더욱 귀한 일이다. 미안하다고 말하여 상한 마음을 다독거리고, 문제를 바로잡아 제 책임을 다한다. 그것이 마땅히 어른이 지녀야 할 자세는 아닌가 그렇게 생각할 때가 있다. 영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는 그런 용기며 책임에 대한 작품이다. 혹은 너무 일찍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떠안게 된 안타까운 사정에 대한 이야기다. 말 그대로 고작 열여덟에 어른이 되어야 하는, 성인들조차 쉽게 얻지 못하는 용기며 책임을 강요받는 이들에 대한 영화다. 서산중앙고 3학년 최재혁 군의 요즘 최대 고민은 이 영화의 주제처럼 ‘인과관계’다.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인과관계를 정립하는 것인지를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는 모두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지만 항상 마음처럼 되지 않아 종종 말다툼을 벌일 때가 있다고 했다. 그럴 때마다 ‘이 친구는 나하고 다르다’라는 생각을 갖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내가 먼저 피해버린다. 최 군은 어릴 때 말썽꾸러기라는 말을 항상 들어왔을 정도로 매우 산만했다. 때문에 의도치 않게 친구들을 다치게 하거나 미움 받는 일이 잦았는데 이럴 때마다 부모님께서는 야단이마 매를 드는 것보다 그 때 그 때 가져야할 생각이나 마음가짐을 강조하셨다. 예를 들면 ‘화가 나도 바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세 번 꾹 참고 행동하라’는 등이다. 이러한 영향 덕분인지 지금은 오히려 차분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가 됐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부모님의 교육이 성격 변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은 중학교 때 요리대회에서 수상했던 일이다. 담당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충청남도 대회에 출전하여 은상을 받았다. 그에게 비친 서산은 어떤 곳일까? 최 군은 “도시라고 하기 에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시골도 아니라서 좋다”고 했다. 주변을 지나가다보면 산과 논이 있어 너무 꽉 막인 느낌이 들지 않아 좋다고 했다. 그렇다면 그는 지금의 서산에 만족하고 있을까? 물음을 던지니 한 마디로 요약한 말 “서산은 좀 더 발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열여덟 살 최 군에게는 교통이 문제였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입장에서 버스 배차 시간 간격이 너무 길어 오래 기다리는 것이 불편하다고 했다. 또 서산에서는 청소년들의 즐길 거리가 너무 없다고도 했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더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보였다. 최 군의 장래 희망을 보건교사다. 중학교 다닐 당시의 보건교사가 책임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또 자신의 성격과도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최 군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반드시 보건교사가 되어 서산에서 활동하고 싶다”며 나이답지 않은 애향심을 나타냈다. 허현 기자 “전시회도 열고, 공연도 관람하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서산여자고등학교 2학년 최수영 서산여고 2학년 최수영 양은 1학기까지 학생회장이었다. 이젠 학교 일을 뒤로하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에 왔다. 일단은 시각디자인학과 입시를 준비하고 싶다는 바람을 보였다. “미술은 항상 제 마음에만 품고 있었지 선뜻 하겠단 말을 잘 하지 않았어요. 너무 늦은 것 같아서요” 하지만 최 양은 부모님이 미술에 대한 소질을 인정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어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어릴 적부터 미술에 흥미를 느꼈지만 갑작스러운 마음의 결정이었기에 두려움도 컸다. 스스로 겁을 먹고 부모님에게 이런 마음의 결정을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았지만 ppt를 준비해 차근차근 말씀을 드렸더니 걱정은 된다고 하시면서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 미래의 희망에 대해 주춤하고 있을 때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해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 양의 부모님들은 평소 ‘거짓말하지 않기’와 ‘겸손’을 강조한다고 했다. 그래서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특히 어머니와는 자신의 고민이나 사회이슈, 좋아하는 시집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가 이어진다고 했다. 물론 아버지도 무한으로 사랑을 주시는 분이다. 아버지와 대화를 할 때면 “정말 조건 없는 사랑이란 이런 것이구나”하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최 양에게는 오빠도 한 명 있다. 어릴 땐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이젠 서로 이해하고 조언하는 사이가 됐다. 오빠와는 사회이야기를 할 때면 위축이 된다.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자신보다는 오빠가 한 수 위인 것 같기 때문이다. 최 양은 초·중·고 모두 학생회장을 지냈다. 학생회장의 직책은 가끔 무거울 때도 있지만 자신을 더 살아있게 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에게 학생회장은 “베푸는 것도 중요한 자리지만 배워나가는 것이 더 많은 자리”였다. 최 양에게 서산은 한 마디로 ‘참 따뜻한 곳’이다. 초등학교 시절 그는 시장통을 통해 집과 학교를 걸어 등하교했다. 매일 같은 길로 다니다보니 시장상인 분들께서 알아보시고 인사를 하거나 안부를 물어보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래서 그에게 등하굣길은 참 따듯했던 추억으로 남아있다. 어릴 적 어머니와 함께 등하굣길 걸으며 보았던 풍경을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그는 이러한 것이 ‘따뜻한 추억’이라고 했다. “도서관이 늘어나거나 도서수가 많아지고 다양해졌으면 좋겠어요” 최 양에게 비쳐진 서산은 또 아쉬움의 도시이기도 하다. 학교 과제를 할 때나 읽고 싶은 책을 빌릴 때 필요한 책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많은 책들을 사비로 사기에는 부담이 있어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찾는 책들이 없어 곤란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최 양은 또 석남동 문화생활센터, 문화잇슈 등 서산에 문화복합 공간이 있는 것 같은데 시민들께서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더욱 규모를 크게 하여 문화예술 공간이 잘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보였다. 전시회도 열고 공연도 보며 책도 읽을 수 있는 곳 그런 공간을. 최 양은 “복합문화공간은 서산타임즈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서산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서산타임즈 창간둥이로 인터뷰를 하게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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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새마을금고, 어려운 이웃돕기 쌀 기탁
대산새마을금고(이사장 김문경)는 21일 대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750kg(24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문경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산=이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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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산업(주), 소외계층 위한 식료품 세트 기탁
대산읍 소재 대호산업(주)(대표 김기옥)은 지난 20일 대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해 달라며 식료품세트 28개(112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정동호 대산읍장은 “항상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대호산업(주)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물품은 필요한 이웃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호산업(주) 김기옥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명절마다 생필품세트, 쌀 등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웃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나눔 실천 유공자로 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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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보건지소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취소 예고
서산시가 의약분업 예외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던 지곡보건지소를 오는 11월 26일 취소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의약분업 예외 지역으로 지정·관리되던 지곡보건지소의 인근 1.5km 반경 내에 약국이 개설됨에 따라 11월 26일부터 지곡보건지소가 예외 지역에서 지정 취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은 약을 처방하는 의사의 업무와 처방된 약물을 제공하는 약사의 업무를 서로 독립적으로 수행해야 하나 관련 규정에 따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지역이다. 예외 지역 지정이 취소되면 지곡보건지소는 의약품을 임의 조제 할 수 없으며, 약국에 처방전을 가지고 가서 의약품을 조제 받아야 한다. 지곡보건지소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은 약 100m 거리에 있다. 시는 지곡보건지소 의약분업 예외 지역 지정 취소 예정 공고를 서산시청 누리집에 게시했다. 지정 취소 예고기간은 11월 26일까지며, 예고기간이 지나면 의약분업 지역으로 분류된다. 시는 지곡보건지소 인근 아파트 및 경로당 회원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약분업의 취지와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취소에 따른 의약업소 이용 안내 등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용미 서산시보건소장은 “의약분업 예외 지역 정비를 통한 의‧약의 합리화와 약물의 오남용 방지로 시민들이 안전한 의약품을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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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 추석맞이 마을회관 노후 태극기 등 교체
지곡면은 12일 마을회관(경로당) 23곳에 게양된 노후된 태극기와 시기, 새마을기를 깨끗한 새 기로 교체하고 게시판의 게시물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마을 환경 정비 차원에서 각 마을 분담 직원들이 마을을 방문하여 비바람과 햇빛에 노출돼 훼손된 기가 없는지 살피고 노후된 기가 게양된 곳은 즉시 교체하고 마을회관 내외부 게시판에 때 지난 게시물이 게시된 경우가 있는지 확인하여 정비했다. 지곡면은 이번 교체 작업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지곡면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마을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우 지곡면장은“색이 바래고 훼손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앞으로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마을에서 노후된 기 교체가 필요할 경우 면에 요청을 하고 있지만 면에서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항상 마을에 깨끗한 기가 펄럭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곡=노교람 기자
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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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면 오사2리, 추석맞이 환경정화 실시
성연면 오사2리(이장 배정제) 주민들이 지난 1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주민 20여명은 각자 집에서 가져온 예초기로 마을안길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낙엽과 쓰레기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마을회관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마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배정제 이장은 “이른 아침부터 마을 환경정화에 힘써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제초작업 및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연=서재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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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추석 명절맞이 선물세트 전달
현대트랜시스㈜(대표 여수동)는 지난 19일 성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선물세트(187개)를 기탁했다. 성연면은 기탁된 생필품 선물세트는 갈현1리, 평2리 노인회에 127개를 전달하고, 나머지 60개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윤 성연면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성연면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명절마다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성연=서재표 기자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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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타리클럽,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서산로타리클럽(회장 이수민)은 지난 9일 인지면 야당리 김모씨 댁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통합사례관리 중인 기초생활수급 가구로 생활용품 지원 및 화장실 개선, 마루, 방 개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자원 봉사를 연계해 실시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우찾사 집수리봉사단(회장 신태경)이 거실에 새 바닥재를 깔고 합판마루를 시공해 넓은 실용공간으로 개선했으며, 보수가 필요한 미닫이문 등을 보수했다. 어울림봉사단(회장 최상운)은 오는 16일께 장판을 깔고 도배 봉사를 실시해 이번 봉사 활동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수민 서산로타리클럽 회장은 “무더운 날씨와 휴일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클럽 회원들과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완호 인지면장은 “서산로타리클럽을 비롯한 자원봉사들의 도움으로 6살부터 13살까지 어린아이가 4명이나 있는 가정의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공동 사례관리 등 협업을 통해 다각적인 방안 모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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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면 청렴왕은 가금현 이장협의회장
인지면은 지난 11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장단, 시의원,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참여 청렴캠페인으로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는 물론 이장단과 시의원이 함께함으로써 면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지면을 실현하고자 추진했다. 청렴 골든벨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이 반영된 청렴 상식 OX퀴즈를 풀고 최후의 1인을 ‘2023년 인지면 청렴왕’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가금현 이장협의회장이 최후의 1인으로 청렴왕이 됐다. 가금현 이장협의회장은 “청렴이라고 하면 자칫 고지식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렇게 퀴즈를 풀며 유쾌하게 접근할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 인지면 이장님들은 모두 부패없는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청렴의 선두주자, 청렴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완호 인지면장은 “앞으로도 이렇게 면민이 참여하는 청렴캠페인을 통해 바람직한 청렴 문화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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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면, 안전 위협 도로변 잡목 제거
부석면은 21일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관내 도로환경 취약지역에 대한 도로변 잡목 및 칡넝쿨 제거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잡목제거는 취평리435-2번지에서 가사리 938-4번지를 연결하는 도로 6.7k 구간과 지산리 950-1번지에서 지산리 1339번지를 연결하는 도로 0.7km 구간에서 실시했다. 이 구간은 잡목이 무성하여 화물 트럭 등 대형 차량 통행 시 시야 방해의 위험이 있던 구간으로, 추석명절을 앞두고 유동 차량이 많아질 것을 대비하여 통행에 불편함을 초래하거나 미관상 좋지 않은 나뭇가지들을 제거했다. 김종민 부석면장은 “이번 도로변 잡목제거로 운전자들의 차량통행 불편해소와 주민의 보행안전 등을 확보했다”며 “잡목으로 인한 시야방해 등으로 발생되는 교통사고 및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내 도로변에 대한 간벌 및 잡목제거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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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면 취평1리, 추석맞이 마을안길 제초작업
부석면 취평1리(이장 이상로) 주민들이 지난 16일 추석맞이 마을 안길 제초작업과 함께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취평1리 청년회(회장 박중설)가 주관한 이날 제초작업에는 청년회원과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부석중기에서 포클레인을 지원해 보다 효율적인 제초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마을에 대한 애정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마을 곳곳을 돌며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고 주변 정리를 하는 등 마을 환경을 쾌적하게 정리했다. 박중설 청년회장은 “갈수록 고령화가 많은 농촌에 우리 청년회가 마을에 애정을 갖고 제초작업을 하게됐다”며 “이번 제초작업으로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상로 이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마을을 위해 제초작업을 해 준 청년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합심해 외부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마을 이미지 제고와 좋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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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면 주민자치회, 인천 간석1동 자매결연 마을 방문
팔봉면 주민자치회(회장 장동식)는 지난 15일 회원 20여 명이 인천 소래포구 축제 현장을 방문해 자매결연지인 인천 남동구 간석1동 주민자치회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팔봉면 주민자치회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해양생태 축제인 ‘소래포구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주민자치 박람회, 드론쇼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팔봉면과 간석1동은 상호 축제 방문을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의 ‘팔봉산 감자축제, 소래포구 축제’ 현장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성공적인 축제에 관한 시각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주민자치회 관련 선진문화에 대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장동식 팔봉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간석1동 주민자치회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요 축제 행사 상호방문 등을 통해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와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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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면에 ‘心포니 작은도서관 15호점’개소
팔봉면은 지난 6일 호리 소재 갯마을 작은도서관에서 ‘心포니 작은도서관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心포니 작은도서관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그룹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도서를 기증하고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준환 대표가 운영하는 갯마을 도서관은 이날 개소식에서 내부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선보였고, HDC현대산업개발은 현판을 전달하고 책 정리 등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성기영 시립도서관장, 한만성 팔봉면장, 최윤이 팔봉초등학교장, 정훈희 팔봉중학교장이 참석해 마을차원의 아동교육 활성화에 대한 진심어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갯마을 도서관’은 귀촌한 주민들이 마을교사 역할을 자처하며 아이들에게 재능 기부하는 등 마을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 이바지하고 있다. 허현 기자
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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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암면 율목2리, 코스모스길 걷기 행사
음암면 율목2리(이장 이희영)에서는 지난 19일 이완섭 시장과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모스길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율목2리 주민인 여주환(72세)씨가 최근 수년 동안 마을 주민들을 위해 청치전을 따라 조성한 코스모스길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걷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코스모스길을 걸으며 이른 가을의 정취를 감상하고 길 중간에 준비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아나갔다. 또한 참석한 주민 모두가 다함께 길을 걸으며 서로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이렇게 다함께 모여 같은 경치를 감상하며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시에서도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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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암면 한아름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작품전시회
음암면 한아름공부방(센터장 박재연)에서는 지난 19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3명이 3개월 간 준비한 그림, 지점토 인형, 나무 공예 등 100여점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안전히 보호하고 교육과 놀이 등을 제공하는 아동복지 기관으로 현재 한아름 지역아동센터에는 23명의 아동들이 다니고 있으며, 아이들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 및 만들기 등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재연 센터장은 “이번 작품전시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완성한 작품을 사람들과 공유하며 자부심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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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구 주민, 운산 문화탐방 실시
운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장찬순)는 지난 19일 운산을 방문한 수원시 팔달구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꽃과 함께하는 심쿵샘쿵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꽃과 함께하는 심쿵샘쿵 문화탐방은 2023년 관광과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원으로 꽃의 도시 운산면의 이미지 제고와 향후 지속적인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투어는 ‘여미리의 일상 생활관광’이란 주제로 전국적으로 수선화로 이름난 유기방가옥 및 여미리 9경 방문, 찹쌀떡 만들기 체험 등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코스로 진행했다. 문화탐방을 실시한 한 팔당구 주민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니 말 그대로 꽃의 마을이라는 이미지가 어색하지 않았다”며 “모처럼 지인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오는 21일 서울 리봄 학교 방문단을 대상으로 개심사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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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면, 서산6쪽마늘 우량종구 수매 실시
운산면은 지난 18일 팔중리 마을회관에서 서산6쪽마늘 우량종구 수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수매는 서산6쪽마늘의 유전자원 보존 및 육성을 위하여 농업기술센터 종자산업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산6쪽마늘 우량종구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2022년 사업에 참여한 팔중리 4개 농가에서 종구를 생산하여 운산농협에 수매 후 올해 추가로 시범사업에 참여한 13개 농가에 마늘 종구 1,200접을 분양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한 농가는 “난지형마늘에 비하여 재배여건 및 수확 후 관리 등의 어려움으로 서산6쪽마늘 재배농가가 감소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서산6쪽마늘의 보존과 체계적인 종구의 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여 서산6쪽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서산6쪽마늘을 재배하는 농가가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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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면라이온스클럽, 추석맞이 환경정화활동 실시
해미라이온스클럽(회장 성낙서)은 17일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미읍성 주변 및 주요 시가지 지역에 대한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추석과 이어지는 해미읍성축제 기간 중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대산, 서령, 더좋은 라이온스클럽 회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성낙서 해미면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연휴 기간 중 해미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오늘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준 대산, 서령, 더좋은 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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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향교, 2023년 추계 석전대제 봉행
해미향교(전교 박대규)는 지난 15일 오학리 소재 해미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과 윤여신 해미면장,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로 음력 2월과 8월에 2차례 봉행되며, 성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실천으로 배우기 위하여 신라시대부터 행하여온 전통의식 중 하나다. 윤여신 해미면장은 “해미향교는 우리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중요한 장소”라며 “앞으로도 해미향교가 지역의 도덕과 충효를 대표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미향교는 도 기념물 제117호로 조선 태종 7년(1407년)에 건립되었으며, 공자 등 중국 유학자 9명과 우리나라 선현 18명 등 총 27명을 배향하고 있다. 해미=한은희 기자
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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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 화재 피해 가구 컨테이너, 위문금 전달
고북면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 ㈜코넥(대표 공성황)이 지난 20일 화재 피해 가구의 일상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컨테이너 1동과 위문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컨테이너와 성금을 전달받은 피해 주민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거주하던 집의 상당 부분이 전소돼 생활이 막막했는데, 지역의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위로가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청 고북면장은 “화재 피해 가구의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해준 코넥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는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과 소외된 이웃 살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넥은 매년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집 수리 1천만 원 지원, 학용품 및 피복 등 현물(100만원 상당) 지원, 연 2회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선행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고북=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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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면 농가주부모임, 알타리 김치 담기 행사
고북면 농가주부모임(회장 유영신)은 지난 20일 회원 20여명이 황토사랑영농조합법인에서 알타리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사질 황토에서 재배한 육질이 단단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고북면 대표 농산물 황토 알타리무 150단을 김치로 담갔다. 이날 만든 알타리무 김치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서산해미읍성축제에서 농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해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 유영신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고북 대표 특산물인 황토 알타리무로 담근 김치를 전국각지에서 축제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맛보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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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춘동 새마을부녀회, 밑반찬 나눔 행사
부춘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애)는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녀회원 15명은 대하찜, 고등어요리 등 다양한 밑반찬을 손수 준비하여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경애 부녀회장은 “혼자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나누고자 정성껏 반찬을 준비하여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를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부춘=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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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신상 차려드리기
부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경재)는 지난 6일 생신을 맞은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2가구를 방문하여 생신상 차려들기 행사를 갖고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생산상 차려드리기 행사는 1년에 한 번뿐인 생일을 쓸쓸히 보낼 염려가 있는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웃 간 따듯한 온정을 나누고자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생신을 축하드리는 봉사활동으로 연중 실시하고 있다. 부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 대상 20가구 중 9월까지 14가구를 대상으로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마쳤다. 임경재 민간위원장은 “생신상을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이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달현 부춘동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생신을 맞은 어르신에게 축하방문을 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여 어르신들을 보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춘=박영화 기자
동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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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동문1동 화합 체육대회 성황 개최
동문1동체육회(회장 김백규)는 지난 2일 서령중학교 운동장에서 동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동문1동 화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개최된 행사를 마지막으로 5년 만에 열려 그동안 못했던 일상을 이야기하며,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가 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성황을 이루었다. 체육대회는 동문1동 16개통 동민들이 참여해 투호놀이, 윷놀이, 400m혼성 계주, 제기차기, 바구니에 공 집어넣기, 줄다리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문1동 체육회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150만원 상당의 쌀 500㎏(10㎏ 50포)을 기탁하고, 체육 꿈나무들을 위하여 초중고 학생 1명씩 선발하여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해 대회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김백규 동문1동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위해 협조하여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셔서 동문1동 화합 체육대회가 동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종열 동문1동장은 “오늘 대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주신 동문1동 체육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정을 나누며,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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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1동 새마을협의회, 삼계탕 나눔 행사
동문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최희경, 부녀회장 장미향)에서는 27일 취약계층 80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전달하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동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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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동문2동 화합 체육대회 개최
동문2동 화합 체육대회 제12회 동문2동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9일 서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문2동체육회(회장 가복현) 주관으로 열린 대회는 5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주민들은 아껴두었던 흥과 열정을 모두 쏟아 내고 모두 화합 단결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동문2동 14개 통이 화합팀, 번영팀, 희망팀, 소통팀으로 팀을 구성해 신발던지기, 한궁, 여성 승부차기, 훌라후프 릴레이, 바구니에 공 집어넣기의 경기 5개 종목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최다 참가상은 동문47통이 차지했다. 종합 경기는 희망팀이 최고의 성적을 거뒀으며 노래자랑은 63통 이용주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동문2동체육회는 이날 서산초등학교에 체육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동기를 부여하고 학교발전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정우 동문2동장은 “이번 체육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2동과 동문2동체육회에서는 한 달 전부터 철저한 대회 준비를 통해 지난 5년간 중단되었던 동민 체육대회가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대회 준비를 위해 각종 회의 시 통장 및 주민들을 초청하여 대회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하고자 노력하는가 하면 홍보 전단지 1,000장을 제작해 많은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실시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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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2동 통장협의회, 수산물 소비 촉진 앞장
▲동문1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5일 동부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동문2동 통장협의회(회장 최일환)가 수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동문2동에 따르면 지난 5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 14명 전원이 9월 통장회의에 참석한 후 동부전통시장에 들러 수산물 소비 동향을 파악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정우 동장은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환경정화 활동과 제초 작업을 미리 실시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마을에서 철저히 안전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통장 전원과 동 직원들이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동문52통 상인 및 주민들의 여론 등 동향을 살펴보며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시장 상인들은 “작년 대비 크게 눈에 띄는 수산물 소비량 감소와 농축수산물 가격 변동은 아직 없다”며 “그러나 추후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동문2동 통장협의회에서는 이날 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기 위하여 가을철 수산물을 구매하고, 동부시장 내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최일환 통장 협의회장은 “수산물 소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과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동문2동장은 ‘최근 수산물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어민과 수산물 유통업자 등 업계 종사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앞으로 추석 건어물 선물하기, 기업 등 단체급식에 수산물 활용 등을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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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동 주민자치회, 지하통로 벽화 그리기 진행
수석동 주민자치회(부회장 박정은)는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석림중앙하이츠빌 인근 지하통로에서 한서대 학생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벽화사업은 어둡고 칙칙했던 지하통로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되었으며 길이 약 40m의 벽에 수석동 농촌지역의 사계절을 담아 활기차고 밝은 공간으로 이미지를 개선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통로를 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한서대학교 학생들과 협업하여 진행되었으며 추석 명절 전까지 채색작업을 완료하여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석=김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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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동 체육회, 나비냉장고에 라면 정기 기탁
수석동은 지난 18일 수석동 체육회(회장 이준갑)에서 수석동 나비냉장고(나누고 비우는 냉장고)에 라면 3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수석동 체육회는 관내 사회복지 증진에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나눔냉장고 품목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라면을 매달 정기적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안성민 수석동장은 “수석동 체육회에서 나눔냉장고에 각별히 신경을 써줘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료품이 넉넉히 지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석=김지만 기자
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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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동, 추석 앞두고 기부행렬 이어져
석남동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서림철강(대표 한승주, 석남5통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양곡 38포(380kg)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한 양곡은 지난 16일 사업장 이전 기념 개업식을 하면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이다. 석남동은 기부 물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물 기탁 처리 후 사례관리대상자 가정 및 나눔냉장고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이날 박순애 석남4통 부녀회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운영 중인 행복키움 나눔냉장고에 애호박, 가지, 감자 각 1박스를 기부했다. 박순애 부녀회장은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되었다”며 “나눔냉장고를 통해 지역 내 자발적인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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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동주민자치회, ‘막걸리 빚기 교실’개강
석남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8일 ‘막걸리 빗기 교실’을 개강해 애주가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막걸리 빗기 교실은 석남동주민자치회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계획한 자체 사업으로 수강생 20명을 공개 모집한 결과 희망하는 주민이 많아 조기에 신청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총 4회 차로 진행되는 막걸리 빗기 교실은 첫날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이론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오는 15일과 17일, 22일에는 직접 막걸리를 빚어보고 시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남건우 석남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뜨거울 줄은 미처 몰랐다”며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육을 계획하여 주민 여러분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