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경 의원 “탄소중립과 공공성 회복 부응 행정 필요”
“행정 현수막부터 친환경 소재로”
김용경 서산시의원이 도시과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삼사에서 생활형 정책 이슈에 환경적 관점을 접목한 감사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김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30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수막 지정게시대 운영 실태를 중심으로 도시환경과 탄소중립 행정의 접점을 짚어내는 감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최근 3년간 지정게시대 게시 실적이 정체되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실효성이 낮아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운영 구조 전반에 대한 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용경 의원은 “단순히 게시 건수만 볼 것이 아니라, 현수막이 도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소재·재활용 등 환경적 요소까지 행정이 포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서산시의 주요 현수막이 여전히 비닐 등 폐기물 처리에 부담을 주는 소재로 제작되고 있다. 이것부터 친환경 전환을 단계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