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 우승
김찬 소방장·김신덕 대원

제5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서산소방서 김찬 소방장과 김신덕 대원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이틀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대회에는 15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해 ▷산악 실종자 수색 ▷야간 실종자 수색 ▷화학물질 정보 탐색 등 총 3개 종목에서 드론을 활용한 재난 대응 능력과 실전 적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한 소방장 김찬, 김신덕 대원은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대회를 앞두고 수차례 집중 훈련과 실전 대비 훈련을 이어가며 기량을 갈고닦았다.
김찬 소방장은 “서산소방서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훈련에 임했다”며 “이번 수상은 저희 둘만의 결과가 아니라, 서산소방서 전체의 응원과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대회를 위해 고생한 두 대원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수상은 서산소방서의 기술력과 현장 대응 능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결과다. 앞으로도 드론과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한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드론 운용 역량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실종자 수색과 유해물질 탐지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