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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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선숙 의원 “형식적인 아닌 체감 가능한 복지정책 필요”
    가선숙 서산의원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적 제언을 쏟아냈다. 가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고령 어르신, 장애인, 여성, 청소년 등 다양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정책 보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먼저 고령자 복지와 관련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전 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짚었다. 발생 이후의 지원보다는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장애인 지원 분야에서는 복지형 일자리 제공과 관련해, 참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보호장비 지급과 안전교육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했다. 특히 여성 정책과 관련해서는 “작년 11월 ‘서산시 경력보유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만큼 ‘경력단절 여성’이라는 표현 대신‘경력보유 여성’이라는 명칭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인식 전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취지에 걸맞은 실효성 있는 정책 연계와 지원책 마련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가선숙 의원은 “앞으로도 형식적인 복지가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이 바로 서도록, 의회에서의 감시와 제언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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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2
  • 김용경 의원 “탄소중립과 공공성 회복 부응 행정 필요”
    김용경 서산시의원이 도시과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삼사에서 생활형 정책 이슈에 환경적 관점을 접목한 감사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김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30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수막 지정게시대 운영 실태를 중심으로 도시환경과 탄소중립 행정의 접점을 짚어내는 감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최근 3년간 지정게시대 게시 실적이 정체되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실효성이 낮아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운영 구조 전반에 대한 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용경 의원은 “단순히 게시 건수만 볼 것이 아니라, 현수막이 도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소재·재활용 등 환경적 요소까지 행정이 포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서산시의 주요 현수막이 여전히 비닐 등 폐기물 처리에 부담을 주는 소재로 제작되고 있다. 이것부터 친환경 전환을 단계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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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2
  • 한석화 의원, 산업폐기물 매립장 관리소홀 강력 질타
    한석화 서산시의원이 올해 초 발생한 에코솔루션 산업폐기물 매립장의 에어돔 붕괴 사고와 관련, 구조적 문제와 관리 소홀을 강하게 비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원순환과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문제와 관련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먼저 에어돔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극한 습설, 융설 시스템 미비, 구조 하중 문제를 지적하며 관리 부실로 인한 주민 불안을 강조했다. 또한 매립장에서 지정폐기물과 일반폐기물 반입 비율을 일일 50대50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규정을 언급하며, 이 비율 준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민들의 건강권과 안전을 위해 매립장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환경기동처리반의 순찰 운영 문제도 짚었다. 그는 최근 3년간 순찰일수와 점검업소 수가 감소한 것을 지적하고 현장 순찰 강화를 위해 재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순찰일지 작성과 지도점검표 기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환경사고 예방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순찰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유청 자원순환과장은 “에코솔루션 매립장 문제와 관련, 융설 시스템을 보완하고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환경기동처리반관 관련해서는 “순찰일수를 늘리고 재점검 주기를 단축하며, 점검 기준을 강화해 관리의 내실화를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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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2
  • 안동석 의원 “전국 첫 귀어타운, 장기정착엔 여전한 한계”
    안동석 서산시의원이 전국 처음으로 조성된 귀어타운하우스가 실질적인 장기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운영과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7일 해양수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곡면 중왕리와 팔봉면 호리에 전국 최초로 조성한 귀어타운하우스의 상징성과 선도적 의미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실질적인 장기정착을 위한 제도적 장치자 미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윤여신 해양수산과장은 “입주자들은 바지락 채취, 감태 가공 등을 통해 연 2,000~2,400만 원 수준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임시거주 형태로 제한돼 있어 장기 정착을 위해서는 어촌계 구역 내 주택을 마련해야 하는데, 높은 지가가 큰 부담”이라며 “월 20~30만 원 수준의 전기요금 문제를 포함해 현장과 소통하며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입주자들의 경제활동 연계와 대기 수요를 볼 때 서산 귀어타운하우스가 귀어인들의 정착을 돕는 데 일정한 성과를 내고 있음은 분명하지만, 과도한 전기요금 부담과 6개월에서 1년으로 제한된 거주기간은 정책의 한계를 보여준다”며 “보다 안정적인 귀어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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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2
  • 지곡면발전협의회, 안보현장 견학 실시
    [지곡] 지곡면 발전협의회(회장 조한구)가 국내 안보의 현실을 체감하고 평화와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평택 해군 제2함대 서해수호관과 예산 윤봉길 의사 기념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현장 견학은 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회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조한구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회에서는 서현석 국장이 동행했다. 먼저 서해수호관을 방문해서는 전시관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 추모 공간 등을 관람하면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 과정에서 희생된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안보의 중요성을 배웠다. 특히 회원들은 전사자 부모가 쓴 편지를 보면서는 가슴 뭉클해하면서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의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 예산군 소제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서는 학예사의 전시해설과 함께 독립운동가의 면모 외에도 문학가, 농촌계몽운동가 등 알려지지 않았던 윤봉길 의사의 예산에서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소개받으며 윤봉길의 인생을 재조명하는 시간이 됐다. 조한구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회원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민주 시민으로서의 책무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실현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봉환·정봉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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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2
  • 아동문학가 이태선·윤춘병의 업적 재조명
    서산과 인연이 깊은 아동문학가인 이태선 목사와 윤춘병 목사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지난 20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태선·윤춘병 아동문학관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구일 목사)와 서산시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성원 장로)이 공동 주관한 이날 학술세미나에는 이완섭 시장과 조동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연희 충남도의원 그리고 지역 교계 인사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구일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어린이와 자연을 사랑하는 두 시인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학술세미나를 열고 있다”며 “특히 아동문학관 건립을 통해 서산의 문화적 정체성이 더욱 빛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원 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두 시인의 삶은 믿음과 지성의 발자취로, 이 세미나는 공동체가 함께 그 길을 밝히는 귀한 시간”이라며 “이런 논의들이 서산 기독교 문화벨트와 아동문학관 건립의 실질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태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은 “오늘 세미나는 이태선·윤춘병 목사님의 신앙과 문학이 서산 지역과 충남 교계에 남긴 귀한 유산을 재조명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아동문학관 건립과 기념사업이 어린이 교육과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 교계의 협력과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학관과 기념관은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품는 거점이자, 교육과 관광을 잇는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학술세미나가 ‘문화도시 서산’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동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태선·윤춘병 두 시인의 문학은 서산시민들의 정신적 고향”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아동문학관 건립과 관련된 제반 사항들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여 서산이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개회식을 마치고 진행된 세미나는 윤홍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지모 박사의 ‘성경도래지와 문학관’, 정희성 교수의 ‘문학관 건립의 의미’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후에는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펼쳤다. 특히 이태선 목사의 대표 동시인 ‘여름 냇가’, ‘눈’, ‘어머님 은혜’등을 낭독하고 음악으로 재해석한 공연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구일 위원장은 “지역 문학의 씨앗을 뿌린 두 시인의 정신이 오늘을 살아가는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여전히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문학관 건립이 단순한 기념을 넘어 살아 숨 쉬는 배움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태선·윤춘병 아동문학관 추진위원회는 하반기에 이태선·윤춘병 문학관 건립추진 설명회, 기념문집 출간, 시민 공청회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박병혁·이철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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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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