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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6.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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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암_주거환경개선.jpg
▲음암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가정에서 집안 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음암면 제공

 

[음암] 음암면(면장 송진식)은 지난 23일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을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준상),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가구는 70대 A씨로 등본상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었으며, 최근 주민의 신고로 맞춤형 복지팀에 사례가 접수됐다.

 

현장 방문 당시 A씨는 건강악화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였으며, 요루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위생상태가 매우 취약한 것을 확인하고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즉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들어갔다.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을이)는 집안팍 청소를 실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준상)에서는 전문 방역업체를 연계하여 해충 방역과 식료품 및 냉방용품 등을 지원했다. 또한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을 통해 세탁 봉사도 연계하여 의류와 침구 세탁을 지원했다.

음암_주거환경개선 방역.jpg
해충 방역 모습

 

A씨는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도와주시니 다시 살아갈 용기가 생긴다”며 “앞으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송진식 음암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 단체 회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어려운 이웃의 어려움을 보살피는 행복한 음암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암면은 A씨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공적급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문기안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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