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는 여름 장마철 대비를 위해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동주택 56개 단지, 반지하주택 9세대, 공동주택 관련 주요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호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동주택 및 반지하주택에 대해서는 ▷배수펌프 및 배수로 등 우수 처리 시설 상태 ▷토사유출 방지시설 관리 상태 ▷구조물 안전성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서산센트럴아이파크 신축공사, 시설개선 관련 공동주택 지원사업, 빈집 정비 슬레이트 처리 사업 등의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위험 요소를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공동주택 관리인과 사업 현장 관계자 등에게 알리고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장마철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세심하게 취약구역을 점검했다”며 “장마철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의 안전 사전에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