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동 자원봉사 거점캠프(캠프장 김정숙)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정숙 캠프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8명이 참여해 다음 달 3일 개최되는 어버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어르신들에게 드릴 ‘양말목 카네이션’을 정성껏 만들었다.
양말목 카네이션은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직접 손으로 제작된 것으로, 기계로 찍어낸 꽃과는 또 다른 따뜻함이 담겨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카네이션 한 송이 한 송이에 마음을 담아 작업했다.
김정숙 캠프장은 “봉사 활동을 하는 동안 부모에 대한 사랑과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되새길 수 있어 행복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손으로 만든 선물이 어르신들께 큰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상기 석남동장은 “빨간 카네이션의 꽃말은 ‘건강을 비는 사랑’으로 봉사자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비는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남/조난숙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