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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3.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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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_잡목.jpg
▲박한일 인지면장이 잡목이 무성한 화수천 하류를 방문해 잡목을 살펴보고 있다.

 

인지면 화수천 하류에 잡목이 무성해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경우 물의 흐름을 방해, 범람의 우려를 안고 있어 잡목제거가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화수천은 인지면 차리, 화수리, 풍전리 등을 거쳐 둔당천으로 이어지는 3.1km 길이의 지방하천으로 차동천과 용연천이 합류되는 지점부터 둔당천 합류 지점까지의 하류 지역은 유속이 완만해 자연재해 등의 예방을 위해 원활한 유수 흐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이에 따라 서산시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화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하천 내 잡목 등이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어 유량 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이수 화수2리 이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화수천이 범람하였고, 농작물과 사유 재산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정비사업 완료 전까지는 잡목을 제거하는 등 하천의 부담을 줄일 단기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인지면은 이러한 여론에 따라 현장을 확인하고 시 관련 부서에 내용을 전달하여 ‘소하천 관리실태 점검’ 등과 연계한 예산 확보 등을 협의하고 우기 전에 잡목 제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한일 인지면장은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하천구역내의 잡목은 우선 제거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재해예방에 기본이 되는 하천에 대해서 수시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한 하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지=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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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면, 화수천 하류 하천 잡목 무성…제거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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