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서산시 난(蘭) 전시회가 오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서산시난연합회(회장 김홍제)가 주최하고 서산시가 후원하는 전시회에는 서산한국춘란회, 서해난우회, 서광난우회, 자생란 보존회 회원 60여 명이 정성들여 가꾸어온 150여 점의 수준 높은 난을 전시한다.
서산시난연합회는 매년 난 전시회를 통해 한국춘란의 아름다움과 고고함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난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들에게 마음의 정화와 여유를 안겨주며 난 문화의 발전과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난초가 사계절 변함없이 그 향기를 간직하듯, 이번 전시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에도 정신적 풍요로움과 함께 고귀한 예술의 향기를 느끼는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