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의 대화서 주민들 증차 건의
지난 18일부터 1회 증차 운행 시작
부석면 송시1리(이장 홍성수) 주민들이 시내버스 증차 건의를 신속하게 처리해준 시의 행정에 대해 큰 신뢰를 보내고 있다.
부석면(면장 서동걸)에 따르면 ‘2025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 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송시1리 시내버스 증차운행’이 지난 18일 전격 이루어지면서 지역 주민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23년 서령버스의 파업 이후 송시1리와 갈마1리를 경유해 갈마2리 종점으로 향하는 버스가 오전에는 8시 단 한 차례만 운행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지난 1월 10일 ‘시민과의 대화’ 에서 이완섭 시장에게 이러한 불편을 호소하며 시내버스 증차 운행을 건의했다.
이러한 건의를 접수한 서산시 교통과는 즉시 서령버스와 협의를 진행하고 오전 중 1회 추가 운영을 이끌어 냈으며 지난 18일부터 기존 하루 3회 운행되던 시내버스를 1회 증차해 하루 4회 운행을 시작했다.
홍성수 송시1리 이장은 “그동안 오전에는 버스 한 대가 유일한 시내 이동 수단이었는데, 이번 증차 운행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주신 이완섭 시장님과 관련 부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이번 시내버스 증차 운행 결정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주민들의 건의가 실질적인 해결로 이어졌다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이번 버스 증차 운행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석=박치복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