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완 서산의료원장(사진)이 제22대 전국 지방의료원 연합회장에 선출됐다.
서산의료원은 6일 열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임시총회에서 김영완 원장이 제22대 전국지방의료원 연합회장에 선출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절차를 거쳐 앞으로 3년간 연합회를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2018년 11월에 서산의료원장에 취임해 두 번의 임기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2024년 11월부터는 세 번째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시작으로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 감사, KMA Policy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의사회 및 공공의학회, 대한병원협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김영완 원장은 회장선출 소감에서 “지방의료원이 코로나 펜데믹 이후 경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위상 재정립을 위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긴급 현안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연합회 역점 추진 과제로 ▷코로나19 펜데믹 동안 지방의료원의 기여에 대한 정당한 인정 추진 ▷연합회의 효율적 운영 ▷지방의료원장 간 소통강화 ▷(가칭)정책위원회 활성화 ▷노사문화 개선 및 협력 강화 ▷지방의료원 EMR 등 병원 전산의 현대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는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의 공동관심사를 대변하고 효율적인 경영 지원과 지방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 개발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는 사단법인체이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