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간담회
23개 업체 참가, 운영계획 등 공유

서산시는 지난 24일 서산문화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재 51종의 답례품을 공급하고 있는 23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현황 및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답례품 발송 시 기부에 대한 서한문을 동봉해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진정성 있는 감사를 전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업체 관계자들에게 답례품의 품질, 포장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에 걸친 세심한 관리를 당부하고 지역 축제, 전국 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서의 답례품 홍보 시 현장 전시, 홍보 자료 제공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시는 답례품을 수령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부자의 의견을 반영한 품질 및 서비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서산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향우회, 동문회, 관내 기업·기관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고향사랑기부 문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김종길 징수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서산의 우수한 특산품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급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답례품 품질을 더욱 높이고,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여 제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