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춘동(동장 한만성)은 지난 12일 갈산3통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피해가구를 돕기 위한 지역 단체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부춘동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9분께 갈산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30평 남짓 주택이 반소되는 등 1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따라 부춘동은 화재 잔여물 처리를 위한 장비의 긴급 지원부터 심신의 안정을 위해 임시거처를 마련하고 응급 취사 구호세트와 식료품을 지원하는 등 생계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이날 부춘동적십자봉사회(회장 김성자)에서 피해가구를 방문해 적십자 긴급구호물품과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푸드마켓에서도 이날 생수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한만성 부춘동장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웃에게 힘이 되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피해가구가 조속히 복구되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춘=김정부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