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면(면장 안민수)은 지난 11일 왕정리 성연면 다목적행사장에서 겨울철 폭설을 대비하여 ‘성연면 제설단’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성연면 제설단은 김종서(성연면농업경영인회장) 단장을 비롯한 18명으로 구성됐으며, 폭설로 인하여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이면도로, 마을진입로 등 취약지역의 효율적인 제설을 위하여 트랙터 등 농기계를 활용한 제설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설장비 사용요령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강설상황모니터를 겸해 신속한 상황보고 체계 확립과 주민 및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우선 제설로 주민들의 출·퇴근 및 학생드르이 등·하교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성연면은 국도변에서 대부분의 마을이 진입로가 너무 길어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시내버스 결행 방지와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제설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필요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과 함께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솔선하고, 동절기 안전한 성연면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성연=남춘현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