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춘동은 지난 24일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읍내 22·43통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호우 대비 빗물받이 일젱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비 구간은 지난해 침수피해를 입었던 양유정로 일원 상습침수구역으로 이 지역은 지대가 낮고 오래된 주택이 많아 더욱 피해가 컸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솔선수범으로 참여했으며 빗물받이 덮개를 열어 그동안 쌓인 담배꽁초, 낙엽, 흙 등 퇴적물을 수거하고 인근 환경정화활동도 병행 실시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었다.
신현용 읍내22통장은 “지난여름 수해를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마을 주민도 함께 나왔다. 우리 마을의 안전을 위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만성 부춘동장은 “부춘동의 안전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봉사해주신 마을주민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빗물받이에 쌓인 퇴적물로 인한 침수피해가 없도록 부춘동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춘=박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