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 체험에나선 도시민들이 서산시 팔봉면 대황2리 인근 개펄에서 조개와 맛 등을 캐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햇 감자로 수제비도 만들어 먹고 인근 개펄에서 조개와 맛을 잡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충남 서산시 팔봉면 대황2리 마을에 농어촌 체험에 나선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피서철에다 주5일 근무제까지 겹치면서 요즘 이 마을에는 평소보다 2-3배 늘어난 200여명의 도시민들이 찾고 있다.
이는 이 마을이 농촌과 산촌, 어촌 체험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향토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99㎡(30평) 규모의 약바위 전통음식체험장이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과 20일 인천 중구 답동 소비자단체 회원 150여명은 이 마을 전통음식체험장에서 감자떡, 감자부침개, 수제비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또 팔봉산 등산로를 따라 산책도하고 인근 개펄에서 조개와 맛 등을 캐 보며 오후 일정을 보냈다.
주부 김모(43)씨는“산과 바다, 농촌이 어우러진 이 마을을 방문해 보니 한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다”며“집에 돌아가면 아파트 부녀회원들에게 꼭 소개해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의 : 공보담당(☏660-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