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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1.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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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0일 서산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오롯이 서산시민만을 가슴에 담고, 오로지 서산시민만을 바라보며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의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침체와 산업불황, 불안한 국내외 정세가 엎친 데 덮진 격으로 이어져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어렵게 하고 있다. 말 그대로 설상가상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서산시는 설상가상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큰 약진을 거듭해 왔다.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이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성공적으로 취항했고, 신청사 건립은 2030년 개청을 목표로 본격 절차를 밟기 시작했으며,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는 끈질긴 노력으로 개장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에 대해 “2023년 승풍파랑(乘風破浪)과 2024년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하므로 역동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시민의 다양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법고창신’의 자세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서산타임즈가 이완섭 서산시장을 만나 새해 서산시정 운영방향을 들어보았다. 대담=이병렬 발행인/정리=이진기 기자

 

- 먼저 저희 서산타임즈 애독자와 시민들에게 덕담 한마디 해주시죠?

 

“네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산타임즈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모두에게 도전의 시기였습니다. 오랜 경기침체와 더딘 내수회복, 불안한 국제정세와 혼란한 국정 상황으로 경제의 불안정성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2023년 승풍파랑(乘風破浪), 2024년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역동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올해 또다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도전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뤄온 것이 우리 ‘해뜨는 서산’의 저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도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오롯이 서산시민만을 가슴에 담고, 오로지 서산시민만을 바라보며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의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겠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민생경제가 어렵습니다. 올해 서산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은?

 

“우리시는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하나의 시정 목표로 삼고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 ▷균형있는 도시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서산시장이 되기 전부터 꿈꿔온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은 도시와 도시, 도시와 세계를 잇는 사람의 혈관과도 같기에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늘길을 상징하며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이 담긴 서산공항은 기본계획 수립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땅길로서 최초 서산이라는 명칭이 새겨지는 고속도로인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은 지난해 전 구간 착공했으며, 이 또한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충청권 최초 서해안의 바닷길을 연 국제 크루즈선은 올해 5월 19일, 6박 7일의 일정으로 두 번째 출항하며, 차질 없는 추진으로 모항을 비롯한 준모항, 기항 크루즈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우리시의 철길이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대산항 인입철도, 충청내륙철도, 내포태안철도 등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며, 이를 통해 하늘길과 땅길, 바닷길, 철길 등 4대 교통망을 모두 갖추고자 한다. 입체적이고 균형있는 도시개발, 기업의 활동 기반인 산업단지 조성은 우리시의 경제 발전 가능성의 범위를 크게 확장하는 일이다. 우리시의 중심생활권과 내포 신도시를 연결할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할 예정이며, 공림지구와 예천3지구를 연이어 착공해 입체적인 도시 확장을 그린다. 대산그림컴플렉스, 대산3, 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보상을 완료하고 현대대죽2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4개 산업단지가 모두 조성되면 384만㎡ 규모의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1만 5천여 명의 인구유입과 11조 6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성연 일반산업단지 조성도 함께 추진해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도시로서 그 시너지 효과를 높일 생각이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접근성을 향상하는 동문동 공영주차타워, 동부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등의 조성을 올해 말까지 완료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 신청사 건립도 올해부터 본격화 하신다고 하셨는데요?

 

“우리시의 백년대계를 이룰 기반인 신청사는 시민에게 자랑스러운 ‘미래지향형 복합청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립될 예정이다. 총 1673억 원을 투입, 연면적 3만 8,262㎡의 규모로 본청과 의회, 민원동 등으로 구성할 방침이며, 시민을 위한 스포츠센터, 작은 도서관, 북카페, 전시실, 아트홀, 문화강좌실 등 다양한 편의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우리시는 18만 서산시민의 염원인 신청사 건립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시민의 설문조사, 외부 전문가 평가단 평가, 각계각층의 인사로 구성된 시청사 입지선정 위원회 투표 등을 거쳐 2023년 6월 최종 선정된 시청사 배후지에 건립될 신청사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굵직한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건립 착수에 추진력을 더하게 됐다. 올해는 토지손실보상과 설계공모,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속도감 있고 차질 없는 신청사 건립을 통해 그동안 부서가 분산 배치돼 불편을 겪었던 시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하고, 서해안의 중심도시로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 우리 시의 위상에 걸맞은 공간을 갖출 숫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지난해 말 무안공항 사고와 관련 서산공항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먼저, 무안공항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의 아픈 마음이 치유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이번 사고로 인해 서산공항의 안정성에 대해 우려하시는 시민들이 많이 계신다. 하지만 서산공항의 안정성은 이미 충분히 확보된 상태이나, 정부가 이번 사고로 인해 더욱 강화된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경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산공항의 활주로는 2,743m로 청주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과 같은 규격이며, 활주로 양끝단의 지표면 높이가 동일해 다른 공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우월하다. 평지이기 때문에 둔덕을 만들 필요가 없으며, 또한, 조류퇴치 인원이 4명이었던 무안공항에 비해 서산공항은 20명이 24시간 교대로 해당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철새퇴치를 위한 조류 탐지 레이더가 전국 15개 공항 중 유일하게 설치돼 있어 다른 공항중에서도 안전은 그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청남도 하늘길의 관문인 서산공항은 기존 해미 군비행장을 활용해 터미널, 계류장, 진입도로 등 몇 가지만 갖추면 건설할 수 있는 공항으로, 국토 균형발전을 이끌 충남도민의 염원이다. 높은 안전성으로 서산공항이 국토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건설에 총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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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0일 서산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오롯이 서산시민만을 가슴에 담고, 오로지 서산시민만을 바라보며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의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시민들에게는 큰 관심사입니다.

 

“중앙호수공원의 도심 속 허파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간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앙호수공원과 동일한 높이로 조화를 이뤄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초록광장으로 중앙호수공원을 대폭 확장하고, 그 아래는 주차공간 445면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기존 중앙호수공원의 임시주차장 부지를 3배 활용해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복층 주차장을 통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그 옥상의 초록광장에는 피크닉과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시민의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방문 당시, 해당 사업을 위한 도비 100억 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우리시가 부담할 사업비는 174억 원으로 대폭 감소됐다. 시민의 소중한 혈세 사용을 줄이면서, 시민 편의는 기존 대비 3배 이상 향상시킬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가족이 함께 뛰어놀 녹색 여가 공간 확보에 대한 시민의 염원에 적극 답하겠다”

 

- 새해 들어 ‘시민과 대화’를 모두 마치셨습니다.

 

“올해 시민과 대화는 한마디로 ‘우리시 성장과 발전에 대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한 소통의 장이었다’라고 할 수 있다. 지난 6일 동문2동을 시작으로 지난 17일 운산면까지 15개 읍면동의 새해 시민과 대화 장소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성원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대화장에 들어설 때마다 시민들께서 밝게 맞이해주시는 모습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시민들과의 대화 시작 전 진심을 담은 큰 절로 시민께 그동안의 성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면서 시민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시민들께서는 우리 시의 주요 현안 추진사업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셨다. 이에 시장으로서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그간 실시했던 다양한 사업에 대해 자세하고도 적극적으로 설명 드렸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열렬한 환호와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가로·보안등 정비, 마을안길 보수 등 시민의 일상생활을 향상할 다양한 건의도 줄을 이었다. 이러한 질문은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시민의 소중한 목소리였다. 건의와 질문을 위해 손을 들어주신 모든 시민께 감사한 마음이며, 대화 시간 부족으로 미처 듣지 못했던 소중한 건의와 질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꼭 들려주시길 부탁드렸다. 또한 지난해 청취했던 시민의 의견을 하나도 허투루 생각하지 않고, 그동안의 처리 결과를 하나하나 정성스레 말씀드렸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

 

- (가칭)문화예술타운에 대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관심도 매우 큽니다.

 

“서산하면 문화의 도시가 연상될 수 있도록 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 거점으로서 조성할 생각이다. (가칭)문화예술타운은 석남동 일원 13만 5,434㎡ 규모에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문학관 등 6개 문화시설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우리시는 남원과 진도, 부산, 강릉에 이어 다섯 번째로 국립국악원 분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충청권에서는 유일하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김현곤 장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현곤 장인은 편종과 편경을 복원, 제작한 국내 유일의 장인으로 2012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태평소와 대금, 소금 등 여러 국악기를 복원했다. 지난 협약을 통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시가 전통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현재 (가칭)문화예술타운은 기본계획 수립 및 연구용역이 완료된 상태로,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시는 또 지곡면 중왕리에 조성될 창작예술촌, 해미면 반양리 일원에 조성될 공연예술지원센터 등 시민의 삶을 살찌우는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충청남도 최초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 1회 50만 원의 창작수당을 지급하는 등 지역 예술이 꽃피울 수 있는 시책도 지속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 전국이 급속한 초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 내실화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올해 서산시의 노인복지 정책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세계속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것은 지금 어르신들의 값진 희생과 피나는 노력을 통해 이뤄진 결실 덕분이다. 어려웠던 시절 단 하나의 몸으로 많은 자식을 기르고 보살피면서 논과 밭을 일구고, 지금의 산업 기반을 마련한 장본인들이다. 이러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년에 필요한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176억 원을 투입해 총 46개 사업이 마련돼 4,167명의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2월 개소를 앞둔 어르신의 새로운 일자리 ‘시니어 카페’는 어르신 일자리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르신들과 마을주민이 함께 생활을 영위하는 공간인 경로당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증·개축을 지원하고, 올해는 총 7개소의 경로당을 신축할 방침이다. 또한, 경로당의 구조안전진단 등을 통해 어르신의 경로당 이용 안전을 확보하고, 벽부착 의자 설치 등 어르신의 편의에 세심하고도 면밀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경로당이 그저 머무르는 공간이 아닌 교육부터 건강, 다양한 여가생활까지 향유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배움의 기회와 성장의 기쁨을 안겨드릴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는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찾아가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경로당 치매예방, 경로당 고당(고혈압·당뇨)교실 등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건강체조, 고고장구, 국학기공, 노래교실, 수지요법 등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에게 풍성한 여가 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18만 서산시민과 서산타임즈 독자 여러분,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풍성한 연휴를 보내시길 마음 깊이 희망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시민과 독자께 시민 삶의 질 크게 향상할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었던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우리시는 역경에 도전하는 중요한 시기였으며, 시민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과감하게 도전해 역경을 딛고 다양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해였습니다. 국제 크루즈선은 서해안의 바다를 열었고,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은 전 구간 착공했으며, 신청사 건립은 2030년 개청을 향해 본격적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는 지난해 12월 개장을 이뤘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도 중앙부서, 충청남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정상궤도에 올랐습니다.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기업 에니 라이브사(社)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유치, 제3기 수소도시 선정, 대산그린컴플렉스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우리 시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도 순조로웠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시 단독으로 이룰 수 있었던 것이 아님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앞으로도 시민여러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리=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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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도전 직면…좌고우면 않고 시민만 바라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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