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박물관, 백범 김구 역사관 방문…현장체험
서산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서산지역 청소년들이 경찰 체험과 역사 탐방을 통해 미래의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지난 8일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13명이 서울 경찰박물관 및 백범 김구 역사관을 바움항녀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박물관을 방문한 청소년들은 순찰차 시승, 경찰제복 착용, 3D사격 등 경찰 장구를 체험했으면 백범 김구 역사관에서는 초대 경무국장인 백범 김구와 관련된 경찰 역사에 대한 학습을 진행했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경찰의 학교 폭력 예방 등 청소년 보호 정책 수립 시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직접 제시하고 참여하는 제도이다.
현재 서산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서산시 지역 내 우범지역 중심으로 학교전담경찰관과 합동순찰, 마약 및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경찰 활동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청소년은 “백범 김구 역사관에서 설명을 잘 해주셔서 집중도 잘 되어 좋았고, 진로가 경찰이라 경찰 관련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자면 경찰서장은 “이번 현장 체험이 경찰의 역사와 역할을 알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의 공감을 얻는 경찰활동을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