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FC U-12팀,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 ‘우승’
6경기 전승으로 우승 영예
서산FC의 U-12팀(감독 이재관, 코치 이운현·이은제·오세길) 이 ‘2024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이하 금석배) 정상에 올랐다.
서산 U-12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군산월명종합경기장 등 보조구장에서 개최된 ‘2024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에서 6전 전승으로 1위 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전북자치도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12세 이하(U-12)와 11세 이하(U-11) 2개 부문에 전국 60개팀이 출전해 1차 풀리그를 거친 후 각 조 성적에 따라 다시 2차 스플릿 리그로 진행됐다.
서산 U-12는 1차 리그에서 전북 구암풋볼에 3대0으로 승리를 거둔 후 광주 애플라인드 FC와 경기 일산 JFC를 3대2와 8대2 대승을 거두며 1차 리그를 마쳤다.
이어 26일부터 28일 진행된 2차 리그에서는 전북 이리동산 FC에 2대1, 전북 이리동클럽에 2대0, 전남 영광FC에 2대1 승리를 거두며 1·2차 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토너먼트에 진출해 왕좌에 올랐다.
이재관 감독은 “우리 서산FC가 이번 여름 아이들의 열정과 노력, 부모님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모두가 하나 되어 원팀으로 2024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에서 전승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며 “역사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서산축구 꿈나무들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전승 우승으로 서산FC가 전국대회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감독과 코치를 믿고 열심히 따라준 학생들과 아울러 믿고 맡겨준 학부모님들이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