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문1동(동장 유건규)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유건규 동장은 지난 12일 시청 건설과 기반조성팀장과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 지사, 잠홍2통 통장과 피해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습침수지역인 잠홍동 서산시민장례식장 인근을 방문하여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 지역은 지난 8일 오후 8시 시간당 50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서산시민장례식장 주차장과 주변 농지가 침수하는 등 매년 침수가 반복되고 있는 곳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근본적 문제와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피해 지역 확인 결과 상부측 우수관 구경보다 하부측 우수관 구경이 작고, 배수구의 구배가 맞지 않아 빗물이 역류하여 잦은 침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원인을 찾아냈다.
이에 따라 시민장례식장 사유지의 관 교체는 장례식장 측에서 조치하고, 최종 방류 지점의 평탄화 작업은 시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유건규 동문1동장은 “침수의 원인이 밝혀진 만큼 시와 협조하여 빠른 조치를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