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2024 충청남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내년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산에서 개최되는 2024 충남체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충청남도체육대회 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완섭 시장과 기관·단체장, 충청남도 및 서산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준비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충남체전 기본계획, 충남체전 상징물 개발 등 대회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2024 충남체전 준비위원회는 대회의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논의하는 기구로 위원장이 이완섭 시장이 부위원장은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이 맡았다. 위원에는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서산경찰서장, 서산소방서장, 한국전력서산지사장, KT서산지사장, 각 종목 단체 회장 등 43명으로 구성됐다.
2024 충남체전은 학생부(초등, 중등, 고등)와 일반부로 나눠 축구, 야구 등 채점 21종목과 농구, 댄스스포츠 등 비채점 9종목 등 총 30개 종목으로 서산종합운동장 등 32개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2024 충청남도체육대회가 220만 충남도민이 체육으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는 동시에 서산시의 잠재력과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