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ㆍ광역시, 도ㆍ시ㆍ군 자치구 등으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계룡시는 총 75개 시 중 상위 10% 이내의 최우수기관에 뽑혀 장관표창과 1억 1,8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 액 704억 중 63.6%인 445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 391억 원보다 54억 원을 추가 집행, 목표율(55.5%)보다 7.7%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시는 재정 집행을 위해 올 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핵심 사업 위주로 주기적으로 실적 점검과 집행을 독려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중점과제에 대한 재정 집행에 집중해 민생경제 조기 회복 지원 및 대규모 예산의 불용 발생을 예방하고, 연말 예산 집행을 최소화 했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루어낸 성과로 하반기 재정 집행 향상을 위해서도 더욱 분발해 달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했다.
한편, 계룡시는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와 충남도로부터 재정 인센티브 혜택을 받아 왔다. 로컬충남=계룡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