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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고수온 경보에 어업인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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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최근 폭염의 영향으로 고수온 경보가 발생하면서 양식장 피해가 잇따르자,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도의회는 서산, 태안 등 천수만 해역의 가두리 양식장 현장을 방문하고 양식장 폐사 등 어업인들의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어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농수산해양위원회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과 신영호(서천2·국민의힘), 편삼범(보령2·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으며, 복지환경위원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과 건설소방위원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도 함께했다.
천수만 일대는 보령, 서산, 홍성, 태안 4개 시군에서 총 117개의 가두리 양식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조피볼락과 숭어 등 2천7백만 마리의 어류가 양식되고 있다.
현재 천수만 일대 수온은 28℃ 이상의 고수온을 유지 중이며, 8월 2일부터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그러나 수온이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아 가두리 양식장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의원들은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고수온 경보가 이어지면서 양식장 어류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 현장에서 확인한 모습은 더욱 처참하다”며 “피해가 더욱 확산하기 전에 현장 예찰‧지도 강화 등 신속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연희 위원장은 “이상기후로 고수온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수온에도 양식 가능한 어종 대체 등 근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충남도의회가 어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지원과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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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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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농협, 뜸부기쌀 호주 및 뉴질랜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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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농협은 19일 대산농협 종합미곡처리장에서 ‘서산 뜸부기쌀’ 호주와 뉴질랜드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수출 기념행사에는 박서홍 농업경제 대표이사, 백남성 충남세종본부장,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옥수 충남도의원, 강문수 서산시의원 그리고 대산농협 임직원과 지역 농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산농협은 2007년부터 호주, 미국, 캐나다 등 10여 개 나라에 약 945톤의 쌀을 수출해 왔으며, 이번에 선적된 양은 19.4톤(5천만원 상당)으로 뉴질랜드와 호주로 전량 수출되어 현지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뜸부기쌀은 청정지역인 간척농지에서 친환경 농자재로 재배한 고품질 쌀로 연중 초저온 냉각저장시스템으로 저온관리(15℃)하여 여름철에도 가을 햅쌀과 같은 밥맛을 유지하는 서산시 대표브랜드로 정식명칭은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이다.
김기곤 대산농협 조합장은 “뜸부기쌀은 미질이 좋은 삼광벼로 재배하여 밥맛이 좋고 찰진 것이 특징이며, 철저한 생산관리로 믿을 수 있는 우리 농협에서 책임지고 생산하는 쌀”이라며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뜸부기쌀이 해외 소비자에게도 널리 알려져 쌀 소비확대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해,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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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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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아쉬움, 국내 대회‘금’으로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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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시청 사격팀 금 4 등 7개 획득
서산시청 사격팀 이은서가 지난 14일 춘천공공사격장에서 열린 2024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10m공기소총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달랬다.
서산시는 시청 사격팀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 동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시청 사격팀은 10m공기소총 여자 개인전(이은서), 10m공기권총 여자 단체전(오정은, 유영현, 김희선, 김예슬 선수), 10m공기권총 여자 개인전(오정은 선수), 10m공기권총 남자 개인전(방재현 선수)에서 금메달 획득했다.
은메달은 10m공기권총 남자 단체전(소승섭, 방재현, 최보람 선수)에서, 동메달은 10m공기소총 남자 개인전(강준기 선수)과 10m공기권총 여자 개인전(김예슬 선수)에서 나왔다.
이완섭 시장은 “뛰어난 성적으로 서산시를 알리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이어지는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 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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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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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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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이창석)는 지난 17일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2024년 서산시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요구를 반영해 ‘리그오브레전드(PC)’와 ‘브롤스타즈(모바일)’ 두 가지 종목으로 선정되어 많은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8강 토너먼트, 브롤스타즈는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총 24팀의 청소년 88명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우승은 리그오브레전드의 DHS팀과 브롤스타즈의 Dusk팀이 그 영광을 차지하였다.
또한 두 팀은 9월에 개최될 충청남도 도지사배 대회에도 진출하여 서산시 청소년의 e-스포츠 역량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창석 센터장은 “4년째 진행되고 있는 본 대회가 올해도 지역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욱 빛났던 것 같다.” 며 “ 대회뿐 아니라 충남 최초로 e스포츠 분야 인증을 획득한 진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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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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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완강기 이렇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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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는 건물 화재 시 계단 등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완강기 사용법’ 홍보에 나섰다.
완강기란 화재와 같은 긴급 상황발생 시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지상까지 내려올 수 있는 장치로, 교대해 연속하여 사용할 수 있는 피난기구이다.
사용방법은 ▷완강기 함에서 속도 조절기와 벨트 꺼내기 ▷설치된 지지대에 후크를 걸고 나사를 조여 고정하기 ▷지지대 밖으로 위치하고 릴(줄)을 지상으로 던지기 ▷벨트를 겨드랑이 밑에 걸고 빠지지 않도록 조이기 ▷다리부터 창 바깥쪽으로 빠져나가 두 손과 발로 벽면을 짚고 천천히 내려가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여 연기 등으로 인해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대피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완강기 사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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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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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문 10주년 기념…해미 청년 문화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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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문 10주년을 기념하는 ‘해미 청년 문화예술제’가 지난 17일부터 18일 이틀간 웨이크업 국제청소년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충청남도와 서산시가 후원하고 웨이크업 국제청소년센터가 주관한 이번 청년 문화예술제는 국내 청년 100명, 2024년 WE Connect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시아 9개국 8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국내 청년 100명은 산수저수지부터 웨이크업 센터까지의 해미역사탐방로 둘레길을 걸으며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의 역사를 되짚고 순교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시아 9개국에서 참여한 80여 명의 청년들도 20일 같은 코스를 걸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풋살 경기와 함께 야외 물놀이, 밴드공연, 장기 자랑 등 행사가 진행돼 청년 간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21년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선포한 해미국제성지에는 지난 6월 디지털 역사 체험관이 조성돼 천주교 역사와 순교자의 삶이 재조명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역사 체험관 바닥과 벽면, 천장 등 네 면은 천주교와 관련된 해미성지 역사를 입체적으로 담아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교황 방문 1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청년들이 해미국제성지에 모여 순교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디지털 역사 체험관, 순례 방문자센터, 역사 탐방로 야간경관과 둘레길 등을 조성해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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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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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농특산물, 대도시 직거래 장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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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의 대외 인지도 확대와 판매 촉진을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 등 6개 지역 직거래 장터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 참가는 농특산물을 생산한 농가가 직접 참여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직접 상품을 소개해 그 우수성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9월 2일부터 12일까지 서울특별시 중구, 양천구, 강남구, 광진구, 구로구와 경기도 부천시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생강 한과와 표고버섯 등 주요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또한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산뜨레몰과 우체국 쇼핑몰 등 온라인을 통한 농특산물 할인전도 추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갑식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석을 맞아 준비한 직거래 장터와 온라인 할인전이 서산 농특산물의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알리는 기회로서 작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판로 확대를 위한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명절을 맞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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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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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미국흰불나방 선제적 방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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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미국흰불나방으로 인한 수목 및 과수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미국흰불나방의 유충 생육 속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시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예찰 활동과 방제 작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흰불나방은 160여 종 활엽수의 잎을 갉아 먹는 식엽성 해충으로 연간 2~3회 발생하며, 특히 8월경에는 생육 속도가 빨라 집중 방제를 통한 피해 예방이 요구된다.
시는 6월부터 상시 방제체계를 구축하고 방제 차량 2대를 투입해 가로수와 공원 식재 수목을 대상으로 약제를 살포하는 등 방제 작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7월 장마 이후 미국흰불나방이 급증함에 따라 7월 22일부터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새벽 시간대 가로수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방제를 확대 추진했다.
또한 현장 여건에 따라 시민의 통행이 많은 시내 중심가 일부 노선은 수간에 약액을 주입하는 등 수간주사 방제를 시범적으로 추진 중이며, 일부 구간은 시민의 이동이 적은 시간대에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살포하고 있다.
김기윤 시 산림공원과장은 “미국흰불나방은 거의 모든 활엽수에 발생하여 가로수, 조경수뿐만 아니라 과수도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과수농가 들도 피해가 없도록 적기 방제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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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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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8억 원 들여 토곡저수지 보수·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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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부석면 소재 토곡저수지를 보수·보강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분기마다 서산시는 관리 저수지 3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석면 취평리 일원의 토곡저수지가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지난해 3월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됐다.
토곡저수지는 총저수량 3만 7600톤 규모의 1954년 준공된 저수지로 시는 토곡저수지의 시설물 노화로 인한 홍수대응능력 부족과 붕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사석 보강 및 그라우팅 작업 등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그라우팅 : 기초지반이나 구조물 주변 및 구조물 자체 내부로 각종 시멘트, 약제 등의 그라우트를 주입하는 작업)
시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우려되는 저수지 붕괴, 사면 유실 등을 예방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농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선명 시 건설과장은 “서산시가 관리하는 모든 저수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를 통해 재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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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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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19일부터 나흘간 을지연습⋯22일 민방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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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19일부터 지역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과 연계해 공습 상황에 대비하는 민방위 훈련도 진행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정부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다.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익히기 위한 것으로 매년 전국의 모든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서산시와 군부대,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등이 참여한다.
올해 훈련은 안보 위협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훈련 분야를 강화한다. 평시 행정 체제를 전시 체제로 전환하는 훈련을 비롯해 실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연습 등이 진행된다.
시는 19일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시작으로 비상 대비 정보시스템을 가동했다.
을지연습과 연계한 국민참여 민방위 대피 훈련은 22일 오후 2시 15개 읍면동에서 실시된다. 훈련 중 각 읍면동장이 현장에서 주민 대피를 유도하며 경찰서 앞 사거리를 중심으로 LG전자베스트샵 서산중앙점 앞 사거리부터 서산롯데캐슬아파트의 양방향 도로구간에서 오후 2시부터 5분간 차량 이동이 통제된다.
또 같은 시각 서산소방서부터 호수공원 일원, 동부전통시장까지 서산소방서가 주관해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소방차 길 터주기)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비상시를 대비해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도록, 이번 훈련에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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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