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협, 뜸부기쌀 호주 및 뉴질랜드 수출
19.4톤, 5천만 원 상당 선적

대산농협은 19일 대산농협 종합미곡처리장에서 ‘서산 뜸부기쌀’ 호주와 뉴질랜드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수출 기념행사에는 박서홍 농업경제 대표이사, 백남성 충남세종본부장,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옥수 충남도의원, 강문수 서산시의원 그리고 대산농협 임직원과 지역 농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산농협은 2007년부터 호주, 미국, 캐나다 등 10여 개 나라에 약 945톤의 쌀을 수출해 왔으며, 이번에 선적된 양은 19.4톤(5천만원 상당)으로 뉴질랜드와 호주로 전량 수출되어 현지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뜸부기쌀은 청정지역인 간척농지에서 친환경 농자재로 재배한 고품질 쌀로 연중 초저온 냉각저장시스템으로 저온관리(15℃)하여 여름철에도 가을 햅쌀과 같은 밥맛을 유지하는 서산시 대표브랜드로 정식명칭은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이다.
김기곤 대산농협 조합장은 “뜸부기쌀은 미질이 좋은 삼광벼로 재배하여 밥맛이 좋고 찰진 것이 특징이며, 철저한 생산관리로 믿을 수 있는 우리 농협에서 책임지고 생산하는 쌀”이라며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뜸부기쌀이 해외 소비자에게도 널리 알려져 쌀 소비확대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해,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산=이홍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