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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서 당뇨병·고혈압 잘 보는 의원은 어디?

건강보험심사원 평가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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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2.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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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jpg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산지역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치료 및 관리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의원이 9곳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전국 2만4640개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의 외래 진료를 평가한 ‘2023년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은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각각 2010년과 2011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왔으며, 그동안은 ‘양호 의원’ 명단만 공개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모든 평가 대상 의원을 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하고, 등급별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환자들이 특정 의원의 고혈압·당뇨병 진료 수준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1등급 또는 2등급을 받은 기관은 고혈압의 경우 전국 7795곳(전체 평가 대상 의원의 32.2%), 당뇨병의 경우 6609곳(36.3%)이었다. 평가 대상 환자가 적거나 평가 지표 중 1개 이상이 산출되지 않은 의원은 ‘등급 제외’로 분류됐다.

 

서산지역 평가 대상 의원은 총 66곳으로, 이 중 1등급 의원은 9곳, 2등급 의원은 12곳으로 확인됐다.

1등급 의원은 ▷강내과(동문동) ▷고북정의원(고북면) ▷김경주내과의원(동문동) ▷서산열린내과의원(예천동) ▷성나자로의원(운산면) ▷성내과의원(동문동) ▷수내과의원(동문동) ▷이기천내과의원(동문동) ▷최석주내과의원(동문동)등 9곳이다.

 

평가 지표는 고혈압의 경우 혈액 검사와 심전도 검사 시행률, 혈압 조절률 등이었으며 당뇨병은 지질 검사와 안저 검사 시행률, 당화혈색소 조절률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공통적으로 방문 지속 환자 비율과 처방 지속 환자 비율도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한편, 고혈압·당뇨병 의원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건강e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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