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17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실시한 교육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및 사회복지사 등 160명이 참석했으며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주제로 실시됐다.
장갑순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고령자들이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만큼, 생활지원사들이 정확한 보건지식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현대의료는 단순 진료를 넘어 퇴원 후 재활, 요양, 돌봄까지 통합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생활지원사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돌봄의 최일선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인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돌봄체계 구축과 보건의료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서산시복지재단, 당진시복지재단, 태안군노인복지관과 공동 주관으로, 서산권 사회복지기관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2025년 서산권 보건의료 종사자 교육’을 오는 23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