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주최하고 한국항공교통학회(회장 김웅이 한서대 교수) 주관한 25년 춘계 학술대회다 지난 13일 국립 항공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항공안전혁신 방안에 대한 항공 생태계 환경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국내외 항공 전문가, 학계 연구자, 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유경수 국장의 ‘항공 격변기 항공안전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 세미나와 항공교통학회 김도현 교수(한서대 항공교통물류학과)의 신정부 항공교통정책 제언으로 ‘새로운 정부에 바란다’를 발표하고 각 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유경수 국장은 세계 8위 항공운송대국에 맞는 항공안전 정책과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과 통합적이 항공안전 관리망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항공교통학회 김도현 교수는 새정부에 바라는 항공교통정책으로 항공부문의 전문적 독립 기관의 필요성에 대하여 제언했다.
학회에서는 항공안전대책에 대한 각 기관들의 대응방안에 대한 특별 주제 세미나도 진행됐다.
특히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교통안전공단,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는 최신 항공안전기술에 대한 방향을 발표 제언하여 많은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웅이 회장은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항공교통 분야의 현안과 미래비전을 학술적으로 조망하는 열린 자리였다”며 “학회와 여러 기관들과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