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학대피해아동쉼터는 9일 서산시를 방문하여 가족 작품전시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201만 원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달 11일 아동학대예방주간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산의료원에서 진행한 가족작품 전시회에서 학대피해아동쉼터 아동들이 상담과 치료 과정에서 만든 작품 150여 점을 전시하여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시는 기탁한 성금을 기탁금은 보호 대상 아동의 원가정 복귀를 위한 면접 교섭 시 외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보호대상아동 외식상품권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보호대상아동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에게 양육을 받을 수 없어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말한다.
한편, 서산시 관내 보호아동은 100여 명으로 가정위탁과 학대피해아동쉼터 등을 통해 보호되고 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