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통일 문예작품 공모전…88명 선정
대상에 서산고 2학년 진연향
서산재향경우회가 주최한 제7회 전국청소년 통일안보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서산고등학교 2학년 진연향의 ‘국화’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운문 295점, 산문 105점 등 400여점이 접수되어 청소년들의 나라사랑과 통일, 안보, 호국보훈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서산재향경우회는 최근 심사를 통해 대상 1명과 금상 3명, 은상 9명, 동상 15명, 입선 60명 등 88명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인 ‘국화’는 나라 잃은 설움을 참으며 타국에서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몸 바쳐 헌신한 분들을 떠올리며 잊혀 가는 현실에 안타까운 울림으로 영원히 잊혀서는 안 될 희생의 가치를 기억하고 그들과 유공자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로 나라사랑을 다지자는 내용이 호국보은, 애국심이라는 공모전 주제를 훌륭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 결과 금상은 서림초등학교 6학년 최하록 학생 등 3명, 은상은 대전 관평중학교 1학년 권민성 학생 등 9명, 동상은 서령고등학교 2학년 임시록 학생 등 15명 그리고 입선작 60명 등 모두 88명의 학생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송낙인 경우회장은 “통일안보 문예작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호국안보, 자유수호, 평화통일 모색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