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시상식
특선 이상 입상자 131명에 상장 상금 수여

2024년 안견문화제 전국 청소년 미술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4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특선 이상 입상자 131명을 비롯한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입상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시상식에서는 강채린 학생(서울중앙여고 1학년)의 ‘상상의 시각화’가 전체대상인 현동자상을 수상하며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또한 초등고부문 대상은 김린하 학생(서산 서남초 3학년)의 ‘족자를 따라 떠나는 두리미’, 초등저부문 대상은 박동하 학생(성연초 5학년)의 ‘몽유도원 불꽃놀이 축제’가 차지해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최우수상 6명은 상장과 상금 각 30만원, 우수상 9명은 상장과 상금 각 20만원, 장려상 15명은 상장과 상금 각 10만원, 특선 98명에게는 5만원권 상품권이 수여됐다.
이완섭 시장은 “수상한 모든 분께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이 서산 출신 안견 선생의 숭고한 예술 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 발굴과 창의성 발현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재단과 사단법인 안견기념사업회(이사장 박수복)가 공동 주관하는 미술공모전은 국내 최고의 산수화가 안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전국 규모의 청소년 미술대회로, 올해 총 3,352점의 출품작 중 1,340점(40%)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