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심효숙 센터장)는 초등학교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름방학 돌봄’ 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돌봄 사업은 서산시복지재단이 공모한 사업으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방학 시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가정 등 돌봄 부담에 힘들어 하고 있는 장애인가정에 돌봄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공모에 신청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발달장애인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아트체험, 음악 및 체육 활동, 요리활동과 야외 프로그램으로 물놀이를 실시해 발달장애인과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심효숙 센터장은 “오랫동안 집중적이고 강도 높은 돌봄 행위가 요구되는 장애인의 경우, 그 부양가족들은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기 마련”이라며 “이번 여름방학 돌봄을 통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과 서비스 공백을 메꾸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