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원균)는 지난 26일 저소득 독거노인 20가구를 대상으로 구급상자와 약 달력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한 구급상자에는 의사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소화제와 해열제 등 비상상비약이 담겼으며, 또한 약 달력은 처방받은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어르신들이 약복용을 거르는 일이 없도록 아침, 점심, 저녁 약을 구분하여 넣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구급상자와 약 달력을 전달하고 올바른 약복용을 위해 약품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전달 후에도 대상자들의 약복용에 대해 1대 1로 지속적 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원균 민간위원장은 “홀로 거주하는 1인 가구에게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모두가 서로의 인적 안전망이 되어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