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면장 서동걸)은 지난 1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권구)에서 특화 사업인 ‘냉장고를 부탁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냉장고를 청소하고 맞춤형 밑반찬과 식료품을 채워주는 사업이다.
이날 위원들은 12가구를 방문하여 주방에 쌓인 묵은 때를 제거하고 냉장고 보관 식품의 위생 상태를 확인해 정리했다. 또한 냉장고 정리로 생겨난 빈 공간에는 미리 준비한 밑반찬과 식재료로 냉장고를 가득 채워 넣었다.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서 주방, 냉장고 청소와 정리는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몸이 불편한 노인을 도와주어서 고맙고 선생님들이 오셔서 대화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힘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