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4(화)

차별화된 맛과 디자인의 수제 레터링 케이크 성지

[우리 동네 소상공인] 레터링케이크 전문점 ‘댓츠마이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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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9.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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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소상공인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골목상권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캠페인 우리 동네 소상공인을 기획, 보도합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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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츠마이케이크 장소희 대표


 

서산의료원 정문 길 건너편 석림동 쉐보레 서산전시장 옆 ‘댓츠마이케이크’가 차별화된 맛과 디자인의 수제 레터링 케이크의 성지로 떠오르며 케이크의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댓츠마이케이크는 젊은 세대의 ‘인스타 감성’을 충족시키는 메뉴와 통통 튀는 인테리어가 매력적이다.


인디핑크빛 페인트로 칠한 출입문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곳은 안으로 들어서면 내부 인테리어에서도 주인장의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화이트를 기본으로 소품과 가구들은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라 알록달록한 레터링 케이크와도 잘 어울린다.

장소희(23) 대표는 올해 창업 준비를 하다가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예비 취·창업자를 위한 컨설팅’과정을 신청해 수료하고 자신감을 얻어 곧바로 창업했다.

호텔외식관광과를 졸업했지만 어렸을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손재주가 남달라 가게 로고 디자인을 비롯해 가게 인테리어의 작은 부분까지 손이 안 간 곳이 없다.

장 대표는 “고객이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따뜻함을 주는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인테리어를 구상했다”며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미리 예약해야만 구매가 가능한 레터링 케이크에는 그의 예술혼이 담긴다.

케이크의 컬러 선택부터 받는 사람의 성별과 나이를 고려해서 디자인을 추천하고 당일 제작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겉 모양뿐만 아니라 재료까지 신중하게 선택해서 최고로 신선하고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장 대표는 의뢰인과 상담을 통해 디자인 구상부터 제작 완료까지 최소 2~3일을 투자한다. 요령 없이 우직하게 완성도를 고집하는 장 대표의 정성에 첫 방문 고객 대부분이 단골손님으로 남는다.

 

장 대표는 “케이크 빵을 굽고 재료까지 혼자 준비해야 해서 몸은 힘들지만 케이크 만드는 시간 만큼은 행복하고 재미있다”며 “믿고 찾아주신 고객을 위해 제품의 완성도를 절대 소홀히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댓츠 마이 케이크는 가게에서 미리 맛 볼수 있게  케이크를 만들어 조각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너무 달지 않게 케이크를 만들려고 빵 반죽 재료부터 신경써서 사용한다. 케이크 하나를 만들때도 케이크 시트 사이 사이의 크림과 겉부분 크림을 다르게 만들어 식감과 맛을 고려하는 섬세함도 놓치지 않는다. 달지 않게 만들기 위해 레시피보다 설탕을 줄여서 넣기 때문에 크림 재형이 케이크를 만들기에 힘이 들고 난위도가 높다. 그래서 댓츠마이케이크의 케이크는 달지 않고 느끼함이 적어 계속 먹게되는 마법에 걸리게 된다.


 미리 만든 냉동보관 케이크는 일절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주문은 3~5일 전에 해야 한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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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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