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충남도의원이 대전충남인권연대와 대전광역시인권센터가 주최하는 제5회 풀뿌리인권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 민주적 합의과정을 거쳐 학생 인권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실현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등 풀뿌리지방자치 실현의 모범이 되는 입법 활동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동료의원 및 시민시회단체,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생인권증진을 위한 연구모임’을 통해 학생이 인간으로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이뤄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조례 제정 당시 반대여론이 컸던 상황 속에서 도의회 안팎에서 도민과 교육공동체와의 끊임없는 대화는 물론 간담회 등을 통해 학생자치와 학내 민주주의가 활성화 될 수 있는 합리적인 조례 제정을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이번 수상은 학생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는 학교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꿋꿋함을 잃지 않은 결과”라며 “학생들과 기쁨을 함께 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