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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업인 한마음대회…농민 등 2000여명 참석
- 서산시는 11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농업인과 시민 등 20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서산시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서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산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관내 농업인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추수 감사제와 식전 공연, 우수회원 표창 등이 진행됐으며, 농업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회원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화합 한마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품목연구회의 우수 농특산물 전시품평회와 연구회원들이 준비한 농특산물 가공품을 시식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오흥술 서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올 한 해 묵묵히 땀 흘린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단합하고자 대회를 개최했다”며 “회원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산농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농업인력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라는 여건에서도 서산농업을 지키고 선도하는 농업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가 단합하고 응집된 힘으로 서산농업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후계농업경영인회, 품목농업인연구회, 쌀전업농회, 4-H연합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 발전 및 소득향상, 후계인력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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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업인 한마음대회…농민 등 20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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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노인장기요양기관총연합회 출범…8일 발대식
- 서산시는 8일 관내 장기요양기관 80여 개소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노인장기요양기관총연합회’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시노인복지협회와 서산시재가복지협회가 공동 주관해 서산문화원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노인복지와 장기요양제도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연합회는 노인복지와 장기요양제도의 발전을 위한 시설 종사자들의 의견을 효율적, 종합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총 84개소의 장기요양기관을 회원기관으로 출범했다. 양 협회 임원 각 5명씩 총 10명이 임원을 겸임하고 초대 회장으로 이형길 서산시노인복지협회장이, 부회장은 한명옥 서산시재가복지협회 회장이 맡았다. 이형길 초대 회장은 “총연합회 출범을 기점으로 서산시 장기요양기관들이 더욱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며 서산시 노인복지의 질 향상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총연합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을 계기로 서산시 장기요양기관제도의 더욱 발전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 생활에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역할을 기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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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노인장기요양기관총연합회 출범…8일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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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타리클럽, 신입회원 연수회 개최
- 국제로타리 제3620지구 서산로타리클럽(회장 송용찬)은 지난 2~3일 양일간 선유도와 군산 일원에서 신입회원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는 송용찬 회장과 최준호 국제로타리 3620지구 전 총재, 오병옥 역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그리고 가족들이 참여해 초아의 봉사를 위한 역량 강화와 회원 단합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송용찬 서산로타리클럽 회장은 “자랑스러운 서산로타리클럽 회원님들의 활력 넘치는 열정을 모아 함께하는 힘찬 행동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서산로타리클럽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는 뜻 깊은 일정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임기 내에 계획했던 모든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 덕분이다. 앞으로도 남은 사업들도 차분한 가운데 성황리에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준호 전 총재는 “지금까지 명문 클럽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해 온 것은 모든 회원님들의 하나 된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참여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클럽 발전을 위한 열정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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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타리클럽, 신입회원 연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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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완 서산의료원장, 3선 연임 취임식 ‘눈길’
- 서산의료원 최초 3선 연임을 시작한 김영완 의료원장이 지난 5일 ‘찾아가는 취임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서산의료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지난 1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제17대 서산의료원장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2018년과 2021년에 이어 3번째 취임이다. 김 원장은 이날 원무과를 시작으로 각 부서를 일일이 방문하여 취임 소감을 전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우리’와 ‘함께’를 강조하며, 서산의료원 발전을 위해 원장인 자신과 모든 직원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원장은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순천향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충남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감사 등을 지낸 뒤 2018년부터 서산의료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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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완 서산의료원장, 3선 연임 취임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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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들에 고추장 담가드려요”
- 서산시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박조열, 부녀회장 강애화)는 지난 4일 동문동 서산시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고추장 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트랜시스(주)가 후원했으며 읍면동 새마을남여지도자 회장 30여명이 참석하여 소외계층에게 고추장을 담가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녀지도자들은 정성껏 만든 230개의 고추장을 찹쌀, 떡국떡, 세제 등과 함께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조열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추장 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한 온기와 행복을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행복을 나누겠다”고 했다. 강애화 부녀회장은 “정성과 마음이 담긴 사랑의 고추장이 어르신들에게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바쁘신 와중에도 이웃사랑을 위해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오는 8일부터 15개 읍면동 협의회별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릴레이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1300여 가정에 전달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공동체운동을 전개한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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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화재대응능력 2급 4명 합격
-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한 제62회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시험에서 4명의 서산소방서 소속 소방대원이 최종 합격했다고 전했다. 화재대응능력 인증시험은 전문능력을 갖춘 대원을 양성해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압작전 수행능력을 인증하기 위한 검증제이다. 필기, 실기로 진행되는 인증시험은 실기 주요 평가항목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사다리 설치 및 등반, 요구조자 검색 및 운반, 화재진압 4인조법 등이다. 이번에 합격한 소방사 정승호, 조재원, 최주민, 최준환 대원은 비번일에도 개인·팀별 수준 향상을 위한 집중 훈련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연습에 매진한 결과 합격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자격 취득을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모든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대원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통해 더욱 발전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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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화재대응능력 2급 4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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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 환경정화·교통안전 캠페인
-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회장 김건수)는 1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환경정화활동은 중앙호수공원 산책로, 산책로와 맞닿은 상가 일원 등 보행자가 많아 다니는 곳을 중점적으로 구석구석 청소했다. 환경정화활동을 마친 후에는 시민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보행자 안전 요령을 홍보했다. 김건수 회장은 “이날 환경정화활동과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교통안전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을 생활화하여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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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 환경정화·교통안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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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완 서산의료원장, 3선 연임 임기 시작
-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이 11월 1일부터 3선 연임 임기를 시작한다. 서산의료원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원장은 지난 29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도지사로부터 3번째 연임 임명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서산의료원이 공공의료의 모범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년 처음 임명된 김 원장은 이번에 세 번째로 중책을 맡게 됐으며, 임기는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김 원장은 지난 임기 동안 심뇌혈관센터 설립 등 서산의료원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심뇌혈관센터는 전문적이고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으로써 서산의료원이 지역 공공의료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 등에서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 의료 수준을 높이며 지역사회 신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완 원장은 “이번 임기 내 신관 증축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진료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의료 기반을 강화해 도민들이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순천향대 의대를 졸업했다. 충남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감사 등을 지낸 뒤 2018년부터 서산의료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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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완 서산의료원장, 3선 연임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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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에 빠진 청년농부들…명품 보석 포도 만든다
- 주경야독하며 명품 포도 만들기 서산포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 모두가 떠나 소멸하고 있는 농촌에서 희망을 찾는 청년 농부들이 있다. 함께 하면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귀농 청년 농부들이 포도의 불모지인 서산에서 서산 보석 포도 만들기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엄덕섭(고북면), 최덕환(고북면), 남기원(대산읍), 채윤병(운산면), 윤헌환(음암면), 전기창(운산면)씨 등 6명이다. 농업을 전공하지 않았기기에 농업의 기초부터 포도의 전공과목까지 체계적인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었다. 따라서 단편적인 교육이 아닌 최고의 전문가 수준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받기로 했다. 이들은 현재 농정원(농립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수행하는 ‘포도스텝업 교육’과 ‘첨단교육’ 을 받고 있다. 지도교수인 남기웅 박사와 전문가들로부터 기초영역인 원예학개론, 토양관리, 포도생리학부터 병해충 및 유통·마케팅 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는 것. 특히 포도의 선진지 견학과 함께 현장 토론을 실시해 생동감 있는 기술을 현장에서 접하며 서산에서 명품 포도단지를 조성하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최소 520여 평에서 최대 3000평 규모의 샤인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애 따라 낮에는 포도 농장, 밤에는 학업을 매진하는 그야말로 ‘주경야독’의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이들 청년 농부들의 총무인 최덕환 씨는 “우리 청년농부 6명은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토론하고 있다”며 “서산에서 세계적인 고품질의 보석포도를 생산하여 명품포도 생산단지를 조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게 우리들의 목표다. 앞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차근차근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이러한 노력을 결실을 맺기도 했다. 최덕환씨와 전기창씨가 올해 대만에 처음으로 ‘샤인머스캣’ 을 수출하는데 성공한 것. 이들은 샤인머스캣 한 송이를 500g으로 조절하고, 송이다듬기와 알 솎아내기를 철저히 하므로 당도를 18브릭스(Brix)이상 유지하도록 했으며 산도를 0.3%로 하여 대만 수출규격에 적합하게 생산하였다. 이들 제품은 대만의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제도를 지켜 안전성에도 합격했다. 청년농부 업덕섭 대표는 “우리 6명 모두가 수출에 참여하고 주위의 포도 농가와도 협업하여 서산포도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역할을 다하고 싶다”면서 “많은 청년들이 저희 청년농부의 사례를 통해 농촌에서 힘을 얻고 미래를 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희도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이 이렇게까지 열정을 가지고 포도 농사에 올인 할 수 있게된 데는 서산시농업기술센터(김갑식 소장)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 박종신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 최첨단 농업기술을 도입하여 현장에 접목하는 역할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면서 “열심히 노력하여 서산의 명품 보석 포도 생산에 기여하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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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에 빠진 청년농부들…명품 보석 포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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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마켓 수익금 50만원 기부한 초등학생들
- 서산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5명이 해미읍성축제 어린이 당근마켓에 참가해 얻은 수익금을 성남보육원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성남보육원과 서산타임즈 독자 등에 따르면 변상교(부춘초1), 신보경(서남초1), 한도경(서남초1), 홍지유(부춘초1), 최유비(예천초1) 학생 등 5명이 29일 성남보육원을 방문하여 당근마켓 판매 수익금과 물품 등을 기부했다. 서광유치원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 학생들은 자신의 이름 중 한글자씩 딴 ‘변·신·한·지·유비’라는 단체명을 만들어 해미읍성 축제 어린이 당근마켓에 참여했으며 이날 20만 원 상당의 물티슈와 당근마켓 판매수익금 30만 원 등 총 5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쓰던 물건을 필요한 친구들에게 팔아서 돈이 되는 것이 신기했다”며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과 나눠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부를 하게 됐으며 기부를 하고 나니 너무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 학생들은 또 “당근마켓을 할 때는 재미있기도 하고 힘이 들기도 했지만 내년에도 어린이 당근마켓에 참여해서 또다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과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해 대견함을 보였다. 한편 해미읍성 축제 어린이 당근마켓은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사용했던 물건을 직접 사고 파는 경험과 물건을 재활용하는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산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이다. 서산에 거주하는 초등 4학년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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