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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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시 김덕제 공보담당관, “요즘의 현실이 답답” 왜?
    “요즘 회의가 드는 날 부쩍 많아져” “무작정 의심하는 시민들에 자괴감” “시민들, 공직자 믿고 응원해 줘야” 서산시청 김덕제 공보담당관이 20일 "요즘의 현실이 답답해 부쩍 회의가 드는 날이 많아졌디"며 공직자로서의 소회를 밝혀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낳게 하고 있다. 김 담당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직자로서 소회와 함께 현재의 제 생각을 나누고자 이 글을 쓴다”며 “자주 걷던 길 위에 서서 해거름을 바라보며 지나온 저의 30여 년 공직생활을 되돌아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 가지 일들로 지난했던 시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가열 차게 달릴 수 있었던 것은 공무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더 나은 서산을 만들기 위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참 행복했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요즘은 현실의 답답함으로 부쩍 회의가 드는 날이 많아졌다. 공무원은 어디까지나 제도적인 테두리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그 방향으로 일을 추진해가는 사람들이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견과 비판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뢰하지 못하고 무작정 의심부터 하는 일부 시민들에 대해서는 자괴감이 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일부 시민들은 시책이나 정책에 관한 부분을 너무 쉽게 판단해 마치 본인들의 생각이 시민 다수의 의견인 양 호도하는 일이 가끔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고 공무원들이 일일이 대응하며 반박할 수 없는 것 또한 현실”이라고 했다. 김 담당관은 “분명한 것은 문제 되는 사업이나 정책에 대해서는 충남도, 중앙부처, 감사원 등 상부 기관의 감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라며 “시민이나 공직자는 더 나은 서산, 더 나은 사회라는 모두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계속해서 그는 “비판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지만, 그 비판이 공무원 개인의 노력과 열정을 무시하는 방향으로 흐른다면 이는 결국 우리 모두에게 아픔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크게 저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은 각자 소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더 나은 서산을 위해 부단히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담당관은 마지막으로 “시민들은 공직자를 믿고 응원과 격려를 해줄 때만이 서산시는 더욱 살맛나고 미래로 나아가는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무심코 던진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는 우리 서산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김 담당관의 이 같은 소회에 수많은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한 네티즌은 “응원합니다. 주민들이 자기 이기심에 공무원에게 막 대하는 세태에 보기 딱합니다. 가장 열심히 일하는 집단 중 하나가 공무원입니다”라며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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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해미면 전통무용교실, 충남도 우수프로그램 선정
    제8회 충남 주민자치 한마당 참가 우수활동사례발표 및 포럼등 진행 서산시는 해미면 주민자치센터 ‘전통무용교실’이 21일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8회 충남 주민자치 한마당’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산시 대표로 출전한 해미면 주민자치센터 전통무용교실(강사 남순여)은 9명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참가자와 관람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으며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남순여 강사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수강생들과 즐겁게 준비했는데 이런 상까지 받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질 높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수강생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광석 해미면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해미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위상을 알린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충남 주민자치의 힘! 지방시대의 중심!’이란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 의식행사, 교류마당, 주민자치 포럼 등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의식행사에서 지방자치 발전 및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유공자와 우수정책 및 우수 프로그램 팀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 포럼은 ‘충청남도 주민자치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윤석환 충남도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용권 NLP한국협회협동조합 대표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은 김호용 서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효신 도민참여예산위원장, 장창석 충남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참여해 주민자치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 가는 주민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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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희망의 김장 나눔 행사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효숙)는 21일 센터에서 ‘희망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서산점(점장 박정환)에서 지원한 300만원과 서산시 사업비 진행됐으며 장애인 부모님과 이마트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으로 450Kg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장애인 40가정에 전달했다. 이마트 서산점은 취약계층 장애인가정을 위해 코로나19 때는 김장김치를 구매해서 전달하고 작년부터는 김장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마트 서산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효숙 센터장은 “올해는 김장재료가 비싸서 김장을 못하는 집들이 많은데 장애인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분들과 이마트 서산점 직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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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39개 과목 62개 반 운영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이 내년도 기능·취미 교육 분야 총 39개 과목, 62개 반을 운영한다. 이에 따른 수강생 규모는 2,140명이다.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민)은 21일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종합사회복지관 운영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재민 종합사회복지관장과 한용상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복지관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 운영의 개선점 등을 논의했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이 내년 추진할 프로그램의 운영계획과 기존 대비 변경 사항, 신규 프로그램, 재가복지사업 운영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를 확정했다. 확정된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맥간공예와 웰빙댄스가 신설되어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에서 운영된다. 출석률이 낮은 종합사회복지관 본관 패션봉제 야간반과 대산분관 댄스스포츠는 폐강됐다. 어르신아카데미 분야는 총 15개 과목, 20개 반을 편성할 예정이며 75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방침이다.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 조기특수·심리교육은 10개 반을 운영하고, 11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교육 대상 아동의 수강 상한 나이를 기존 6세에서 7세로 확대해 수강 종료 후 취학하기 전까지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아동당 최대 교육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해 조기특수·심리교육의 학습효과를 향상하기로 했다. 재가복지사업은 올해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밑반찬 서비스, 이동 목욕 및 세탁, 사례 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어르신 댄스 한마당,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기원 공연 및 전시회, ‘씻고, 깎고, 수다도 있는 목욕 맛집’ 등이다. 김재민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내년에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용자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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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충남도의회,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방안 청책 반영 논의
    충남도의회는 2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개선방안 연구모임’(대표 방한일) 최종회의를 열고, 그동안 연구모임에서 논의된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방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방한일 의원(예산1, 국민의힘)을 비롯해 남성연 충남도 청년정책관, 조성만 충남도 청년여성농업인팀장, 김시환 충남농업기술원 정책지도과장, 강마야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도혜 국무총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이 ‘청년농업인의 삶’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해 청년농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회원들은 또한 1·2차 회의와 현장 방문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토론을 이어나갔다. 방한일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도출된 제언들이 충남 청년농업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관계 공무원들도 연구모임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월 발족한 이번 연구모임은 청년농업인 실태조사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연구해 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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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대죽크레인, 대산중학교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대산읍 소재 대죽크레인(대표 박경호)은 지난 20일 대산중학교를 방문하여 한뫼오케스트라 발전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경호 대표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 주저하지 않고 장학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우수한 학생들을 뒷받침할 든든한 장학금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정현 대산중학교 교장은 “인재양성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어려운 상황에서 꿈을 잃지 않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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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팔봉면, 양길2리 경로당서 디지털 교육 실시
    [시니어 현장] 팔봉면(면장 이경우)은 지난 20일 양길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KT에서 지원한 강사가 스마트폰 활용법과 키오스크 사용법을 알아보고 VR·AR을 체험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경우 팔봉면장은 “정보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일상 생활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고 세대 간 정보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우리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팔봉=김중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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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봉
    2024-11-21
  • 성연면, 설해 대비 제설용 모래주머니 제작 설치
    [시니어의 눈] 성연면은 지난 20일 성연면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제작,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안길과 급경사로에 배치해 도로 결빙 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서 자율방재단 단장은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모래주머니 제작 등 방재 활동을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제설용 모래주머니 제작에 협조한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겨울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자재와 장비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성연=남춘현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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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한국마사회 경마본부, 운산면 가좌1리서 봉사활동
    [시니어의 눈] 한국마사회 경마본부(본부장 송대영)는 지난 20일 운산면 가좌1리를 방문하여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봉사의 날인 ‘2024년 엔젤스 데이’를 개최했다. 엔젤스 데이는 한국마사회가 전사적 사회공헌활동으로 1본부 1촌 자매결연 마을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이날 경마본부 임직원 70여명은 운산면 가좌1리를 방문하여 기부금을 전달하고 8개 농가에서 대파 뽑기 및 마늘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보람찬 하루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산규 가좌1리 이장은 “매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마을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주는 한국마사회는 마치 동화속의 키다리 아저씨 같은 회사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경마시행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이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운산=신순분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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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석남동,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주민설명회 개최
    [시니어의 눈] 석남동(동장 이태주)은 지난 20일 양대 3통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제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전체 보험료의 55~87%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개인은 13~45%만 부담하는 정책보험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적은 비용으로 실질적 복구비를 확보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재해(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에 따라 개별과 단체로 계약할 수 있으며, 피해 보상은 상품별로 70~90%까지 복구비가 지급된다. 이태주 석남동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을 적극 가입하도록 홍보해 재난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남=조난숙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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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남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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