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충남 주민자치 한마당 참가
우수활동사례발표 및 포럼등 진행
서산시는 해미면 주민자치센터 ‘전통무용교실’이 21일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8회 충남 주민자치 한마당’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산시 대표로 출전한 해미면 주민자치센터 전통무용교실(강사 남순여)은 9명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참가자와 관람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으며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남순여 강사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수강생들과 즐겁게 준비했는데 이런 상까지 받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질 높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수강생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광석 해미면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해미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위상을 알린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충남 주민자치의 힘! 지방시대의 중심!’이란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 의식행사, 교류마당, 주민자치 포럼 등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의식행사에서 지방자치 발전 및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유공자와 우수정책 및 우수 프로그램 팀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 포럼은 ‘충청남도 주민자치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윤석환 충남도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용권 NLP한국협회협동조합 대표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은 김호용 서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효신 도민참여예산위원장, 장창석 충남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참여해 주민자치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 가는 주민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해미=한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