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
농촌지역 취약계층 33명에 전달

생활개선 서산시연합회(회장 성봉자)는 지난 16일 회원 20여명이 모여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성봉자 회장 및 11명의 읍면동 회장들은 열무김치를 손수 만들어 간편식 등과 함께 나눔 꾸러미를 만들어 농촌지역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33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된 이웃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 결연하여 농촌의 자살문제 극복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생활개선회는 2020년부터 매년 생명지킴이로서 활동해왔다.
성봉자 회장은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꾸러미에 담아 전달했다”며 “소소하지만 직접 준비한 꾸러미 전달을 통해 이웃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가지고 교류하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농촌지역 생명존중 문화확산에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이웃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살기 좋은 농촌 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 환경개선, 여성농업인 소득원 개발 및 능력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학습단체로 현재 시 연합회를 중심으로 6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재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