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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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산읍, 안산공원 관련 유관단체 간담회 개최
    대산읍은 지난 18일 대산농협 2층 회의실에서 안산공원 추진 가속화 집회 관련 유관단체 간담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산읍이장단협의회(회장 김기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인원) 등 유관단체와 대산읍발전협의회(한일희 회장)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산4사의 기업 분담금 미납 문제로 안산공원 사업의 추진이 계속 지연되면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현대오일뱅크(주) 본사 앞 발전협의회의 집회가 시작되었고, 이를 포함한 발전협의회 측 안산공업 사업 가속화 노력을 관내 단체장들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 발전협의회는 대산4사 공장장 면담(2~4월), 사무국장 1인 시위(5. 8), 임원 시위(5. 20)와 현대오일뱅크와의 간담회(5. 28) 등 활동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안산공원에의 대산 4사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여 사업 규모를 기존 427억에서 300~350억으로 축소하는 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대산읍발전협의회에서는 성남시 현대오일뱅크(주) 앞 집회 연장 허가뿐만 아니라 대산공장 앞 집회 허가도 동시에 신청하고 유관 단체 간담회도 지속 개최하여 안산공원 건립에 대한 대산읍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대산 4사에 안산공원 추진을 강력히 요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산=이홍대, 이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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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고북면, 양천1리 문화마을 앞 보호난간 설치
    고북면(면장 조진희)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양천1리 문화마을 앞 도로(양천리 199-3 일원) 370m 구간에 보호난간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보호난간을 설치한 구간은 도로와 주택이 가까이 붙어 있고, 고북농공단지를 출입하는 대형트럭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지만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보호난간이 설치되자 인근 주민들은 크게 환영하며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있다. 조양행 양천1리 이장은 “해당 도로는 위험해서 보호난간 설치가 꼭 필요했다”며 “새로 생긴 보호난간 덕분에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됐다. 발 빠른 조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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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팔봉면 주민자치회, 사랑의 봉다리 사업 실시
    팔봉면주민자치회(회장 장동식)는 지난 18일 팔봉면 도농교류센터에서 장동식 회장을 비롯한 위원 10명이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하는 ‘사랑의 봉다리 사업’을 실시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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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 사랑의 감자캐기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조운호, 부녀회장 권정자)는 지난 18일 대황리 소재 밭에서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제23회 팔봉산 감자축제에 사용된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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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석남동, 공직자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
    석남동(동장 이태주)은 지난 18일 직원 17명이 장동 블루베리 농가를 찾아 블루베리 수확 등 공직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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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충남경찰청,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총력 대응 나선다
    전 경찰관 동원 단속 홍보활동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18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와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경찰청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오문교 청장과 이종원 위원장과 위원 그리고 관내 15개 경찰서 교통·범죄예방 관련 과장들이 참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기준 올해 충남지역 교통사망자는 101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8명(38%)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한 교통사망자 수와 증가세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정이어서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기동대와 기동순찰대 등을 최대 동원하여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 단속강화 ▷사망사고 다발지역 중심 권역별 싸이카 집중 운용 ▷사회기관·단체(모범·녹색·운수업체·종교단체 등)와 협력을 통한 홍보 강화(교통안전 문구 전파 등) ▷국도·지방도 상 횡단보도가 있는 교차로(82개소) 최고속도 제한 하향(60km/h) ▷역주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73개소) ▷불합리한 비보호 좌회전을 보호좌회전으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전 경찰관이 도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 단속과 홍보활동에 참여하여 사회 전반에 걸쳐 교통안전 경각심을 제고하기로 했다.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은 “경찰에서는 연초부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홍보 강화, 시설개선 등 전반적인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나 교통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실정”이라며, “사회 전반의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관계기관 및 단체에서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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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며칠 전 대전문인협회에서 발행하는 <대전문학>을 받았습니다. 책머리에 ‘문학의 갈림길’이란 권두언의 제목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글을 쓴 사람은 전 서산시부시장으로 지금은 대전문인협회 수석부회장인 가기천 수필가님이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단숨에 읽었습니다. 그는 문학이 두 가지의 현실 앞에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책 읽은 사람이 줄어드는 현상이고 또 하나는 인공지능(AI)이 글을 만들어 내는 시대라고 했습니다. 달리 말하면 문학의 위기라고 해도 무방하다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국민 독서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성인이 1년에 한 권 이상의 종이책을 읽는 독서율이 71.4%에서 40.7%로 30.7%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일찍이 필자도 ‘책 덮은 나라, 이대로 될까?’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정말 책을 덮어도 될까?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책은 인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영국의 수필가 에디슨은 책은 위대한 천재가 인류에게 남긴 유산이라고까지 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에 있는 도서관이었다’라고 했습니다. 하버드 졸업자보다도 소중한 것이 독서 하는 습관이라고 술회했습니다. 독서는 아무리 세상이 변한다 해도 그 중요성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독서율이 낮아진다 해도 책은 우리 곁을 떠날 수는 없습니다. 역설적으로 ‘누구도 책을 읽지 않는데, 누구나 책을 쓰고 싶어 하는 세상’이라고 말들 합니다. 여전히 책을 만드는 출판사도 건재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독서를 위해 마을마다 작은도서관이 생기고 수많은 독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도 여전히 독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지난 5월 18일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서산시립도서관 주최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선정 도서 선포식’이 있었습니다. 필자는 시립도서관 운영위원장 자격으로 시장님과 함께 선포식 퍼포먼스를 하면서 큰 감동을 하였습니다. 서산시민의 독서에 관심과 뜨거운 열정을 확인하였기 때문입니다. 서산시립도서관의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은 2003년부터 시작한 사업입니다. 올해의 도서를 선정해서 서산시민 모두가 함께 읽기를 통하여 지역 주민의 정서적 일체감을 형성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자는 뜻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선정한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바를 토론하는 독서 문화 체험으로 시민의 건전한 정서 함양과 균등한 독서 활동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목표도 있었습니다. 어느 일도 장구한 세월을 계속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서산시립도서관에서는 지금까지 무려 21년간 이 운동을 끊임없이 계속해온 것입니다. 더구나 요즘같이 독서의 위기 속에서 이런 ‘책 읽기 운동’이야말로 정말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랫동안 이 사업을 전개하면서 수많은 난관과 고뇌와 갈등이 있었을 것이란 짐작되었습니다. 더구나 시립도서관같이 공적인 기관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주장을 한데 모아 일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일이 결단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무리 없이 사업을 지속해 왔음에 그간 수고하신 서산시립도서관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마당을 나온 암탉>을 비롯한 30권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선정되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더구나 작가를 초청하여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 세계를 더 이해하고 작가의 삶을 조명할 수 있었음에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독서 릴레이 및 독후감과 독서감상화를 공모하여 도서 선정에 머물지 않고 많은 시민이 가시적으로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아동 부문에 신은영 작가의 <단톡방을 나갔습니다>와 일반 부문에 김경일 교수의 <적정한 삶>이 선정되었습니다. 많은 시민이 독후감과 독서감상화에 응모하기를 기대합니다. 필자도 이 책들을 읽으면서 정말로 모든 시민이 한 번쯤 읽었으면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서는 우리의 영혼을 풍요롭게 합니다. 독서는 지식과 영감의 보물 상자입니다. 서산시립도서관의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이 더 큰 열매를 맺어 서산시민 모두 문화시민으로 자부심을 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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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6-18
  • 얼룩진 그 땅, 논란의 마침표를 찍자
    사람에게 운명이라는 것이 있을까? 일생을 구김 없이 순탄하고 여유롭게 지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파란만장하거나 하는 일마다 유난히 굴곡지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더구나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 의하여 삶에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면 불운이라고 할 수 있다. 상처로 얼룩진 인생이 어느 일을 계기로 반전되는 경우는 그나마 다행이다. 땅도 그렇다. 땅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며 역사를 만든다. 공연히 파헤쳐지고 들썩거린다면 말을 하지 못하는 땅도 가슴을 칠 것이다. 길지로 시선을 끄는가 하면 흉터로 외면받기도 한다. 풍수에 민감하고 이에 의존하려는 사람의 심리에는 땅에서 의미를 찾으려 한다. 땅은 그만큼 사람이 살아가는데 영향을 미친다. 서산 시내 중심에 중앙호수공원이 있다. 공원 옆에 문화시설 용지가 있는데 이곳이 수년간 논란의 중심에 있다. 땅은 가만히 있는데 사람들이 시끄럽게 하는 것이다. 어쩌면 땅으로서는 과거를 지우고 이제 편안하게 지내고 싶지만, 그냥 두지를 않는다. 중앙호수공원 부근은 오래전에는 농사에 필요한 물을 담아 두는 그릇으로 중앙저수지라 불렸다. 저수지에 물을 채워주는 중앙천은 부춘산에서 발원하여 울음산 근처부터 몸집을 불리면서 둑을 쌓고 제법 하천의 모습을 갖췄다. 얼음이 녹으면 빨래터가 되었다. 여름에는 아이들이 물놀이하고 겨울이면 썰매를 타며 놀았다. 발걸음은 양유정을 지나면서 뜸해지고 태안 방면 국도에 놓인 다리쯤에서 멈췄다. 다리 바로 아래쪽에 방죽이 있었고 그 옆에 땅꾼이 살고 있었다. 공연히 으스스한 데다 풀이 우거진 둑에는 뱀이라도 나올까 봐 겁먹은 아이들이 가는 한계선은 거기까지였다. 겨울이면 꽁꽁 얼어붙은 저수지에서 썰매나 스케이트를 타고 팽이를 돌리며 겨울바람을 헤쳤다. 정월 대보름날 쥐불놀이도 그곳을 무대로 삼았다. 옷에 불똥이 튀어 구멍 난 채 돌아올 때도 신바람은 남아 있었다. 지금 중앙천은 물이 마르고 복개되어 추억마저 덮어버렸다. 환경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할 때였다. 재래식 화장실을 쓰면서도 정화조가 무엇인지 몰랐다. 하수처리장시설은 있다는 것조차 잘 알지 못했다. 중앙저수지는 시내에서 쏟아내는 온갖 물을 받아들였다. 부춘초등학교가 신설되면서 바로 옆에 있던 도축장도 부근으로 옮겨졌다. 악취가 풍겼다. 저수지는 신음했다. 급기야 ‘똥방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사람들은 점점 멀리했다. 더하여 관개시설이 갖춰지면서 저수지로서의 기능을 잃었다. 오랜 논의 끝에 개발 사업이 이루어졌다. 금싸라기 땅으로 다시 태어났고 얼룩진 사연은 묻혔다. 아파트가 들어서고 상가가 문을 열었다. 함께 조성한 중앙호수공원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되었다. 그러나 호수공원 옆에 보물처럼 남겨 놓은 곳 문화시설 용지는 편안하지 못했다. 입지가 워낙 좋다보니 무슨 시설이든 세워보려고 눈길을 주었다. 어린이도서관, 청소년회관 등을 지으려는 계획도 있었으나 여러 면에서 적정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으로 서령고교 앞에 문화복지타운을 조성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장래 서산의 랜드 마크를 조성할 터로 남겨두는 것이 적정하다는 판단도 한몫했다. 그 후 주차장, 행사장, 스케이트장 등으로 쓰였고 한 때 매각설까지 나왔다. 그러다 최근 도서관을 건립하려고 했다가 없던 일이 되었다. 이제 공영주차장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일로 다시 몸살을 앓고 있다. 시의 집행부와 의회 일부 의원 간 마찰이 빚어졌다. 심지어 망언 여부를 두고 진실 공방이 바깥에까지 들렸다. 이런 논란이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지 답답하다. 땅은 가만히 있는데 사람들이 흔들고 있다. 수난의 역사다. 그 땅이 사람이라면 순탄치 않은 인생 역정이라 할 수 있다. 이제 때마다 일어나는 논란을 끝내야 한다. 하루빨리 시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시설을 만들어 널리 활용하게 하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깊이 있는 검토와 정책적 판단, 전문가 자문, 시민의 동의를 얻었다면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맞는다는 생각이다. 그 과정에서 다른 의견이나 더 좋은 방안이 있으면 절차를 거쳐 제시하고,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의견은 적극 반영하는 것이 타당하다. 자동차가 날로 늘어나는 현실에서 주차장은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설이다. 주차장을 확보하는 일은 자치단체의 주요 과제이고, 행정 실적을 평가하는 척도가 된다. 도심에는 허파와 같은 녹지와 시민 휴식 공간도 있어야 한다. 이는 시민 생활의 품질을 높이는 길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호수공원 옆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고 위에 흙을 쌓아 녹지와 산책로를 조성하는 구상은 적정하다는 생각이다. 파리에 갔을 때 그런 시설을 보고 부러워한 적이 있다. 한정된 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보였기 때문이었다. 의견을 덧붙이자면 주차장을 지을 때 기반과 골격을 튼튼히 하여 혹시 장래 필요한 소규모 시설물을 세우게 되면 다시 파헤치거나 헐어내는 일이 없도록 하였으면 한다. 이제 하루빨리 논란에 마침표를 찍고 순조롭게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가기천 전 서산시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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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6-18
  • 1000원 아침밥, 이대로 멈추나?
    최근 몇 년간, ‘1000원 아침밥’은 많은 사람들에게 하루를 시작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다.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해 주는 이 정책은 특히 학생들과 저소득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프로그램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00원 아침밥 정책은 그간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대학가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부담이 큰 학생들에게 적은 비용으로도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이 많다는 현실 속에서, 이 프로그램은 학습능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면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이 부족해지면서, 많은 학교와 지역에서 1000원 아침밥 제공을 중단하거나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저소득층 가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000원 아침밥 프로그램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안이 필요하다. 첫째,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예산을 확보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기업과 지역사회의 협력도 중요하다. 기업의 후원이나 지역 사회의 자원봉사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둘째,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다. 예산이 제한된 상황에서,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 자원봉사자 모집, 식자재의 효율적 사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프로그램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점을 찾아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셋째, 1000원 아침밥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홍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알지 못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을 독려해야 한다. 1000원 아침밥은 단순히 저렴한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위한 중요한 안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이 중단된다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이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1000원 아침밥 프로그램의 지속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 기업과 지역사회,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협력하여 이 프로그램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000원 아침밥이 계속해서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부분으로 남아, 많은 사람들에게 든든한 아침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제는 우리가 나서서, 1000원 아침밥이 이대로 멈추지 않도록 지켜내야 할 때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가선숙 서산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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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61년생 국민연금 언제 청구하나요?
    2024년은 국민연금을 10년 이상 납부하고 만 63세가 된 1961년생이 연금을 수령하는 해이다. 국민연금에 대하여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국민연금은 언제 어떻게 청구하느냐는 질문이다. 국민연금은 본인 혹은 대리인의 청구에 의해 지급한다. 청구 방법은 지사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우편을 통해서 청구한다. 연금을 청구하는 방법을 몰라 연금을 늦게 받는 경우가 없도록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연금 수령 3개월 전에 우편, 모바일, 이메일로 연금 청구 절차를 안내한다. 예컨대, 1961년 8월생의 경우 6월말에 안내문을 발송하여 지사에서 청구서를 접수한다. 지사에서 청구서를 접수하면 접수증을 교부하고 지급사유 즉, 주민등록상 생일이 지나고 최종 연금보험료 납부 여부 등을 확인하여 사유발생일인 만 63세가 되는 주민등록상 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사에서 연금을 지급 결정한다. 연금은 생일 다음 월 25일 지급하고, 25일이 토요일이나 공휴일이면 그 앞날 지급한다. 연금 업무처리 절차의 이해를 돕기 위해 흐름도를 제시한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임직원 행동지침 청렴한 생활, 10가지 약속(▷성희롱·성추행·성차별 금지 ▷공정한 업무처리 ▷알선·청탁 금지 ▷정보의 유출 및 무단열람 금지 ▷상호존중하기 ▷갑질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금품 등 수수 금지 ▷품위손상 금지 ▷특혜 금지)을 제정하여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공단의 노력은 ‘7년 연속 청렴도 우수등급’,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으로 청렴윤리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연금 서산태안지사 직원 모두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이 행복한 모두의 국민연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임응경 국민연금공단 서산태안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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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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