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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 학생 300여명, 농촌봉사활동 전개

팔봉면 9개 마을서 숙식하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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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6.2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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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 학생 300여명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팔봉면 대황1리 등 9개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농협 서산시지부 제공

 

한양대학교 ERICA 학생 300여명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팔봉면 대황1리 등 9개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와 서산농협(조합장 이상윤)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학생들은 팔봉면 대황1·2리, 양길1·3리, 덕송1·2리, 흑석1·2리, 어송1리 등 9개 마을로 분산되어 농가일손도 돕고 마을회관 등에서 숙식하며 지역 농업인과의 교류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마늘, 감자, 양파 수확과 선별 및 포장 등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지난해 농협과 한양대학교 ERICA가 대학생 농촌인력 지원을 위한 도농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실시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는 교내 학생들의 일손돕기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 대학생에 대한 학점 및 봉사시간을 인정하며, 농협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일손돕기 관련 물품 및 식자재 등을 지원했다.

 

이상윤 서산농협조합장은 “매년 많은 대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대학생들이 농촌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연광 지부장은 “쉬고 싶은 방학기간임에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위해 먼 길을 한달음에 와주신 한양대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시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과 같은 다양한 도농교류활동으로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고 지속적인 농촌인력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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