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부춘산 전망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애도와 조의를 표하기 위한 결정이다. 시는 국가애도기간 동안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에게 애도 리본을 착용하도록 했다.
또 이날 읍면동에서 진행하려던 해맞이 행사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이완섭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