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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2.2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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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는 동문동 일대 공가 및 폐가 인근 등 범죄발생 취약지역에 태양광 LED 벽부등을 설치해 안심 귀갓길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에 앞서 이달 초 경찰서 범죄예방전담팀과 지역 통장, 설치업체 관계자로 협의체를 구성해 동문동 일대 현장 답사를 벌여 어둡고 범죄에 취약한 3개 권역을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LED 벽부등은 가로등이 없는 범죄발생 취약지역에 설치돼 낮 동안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하고 어두운 야간에 작동한다.

 

동문동에 사는 한 주민은 “동문동 일대는 좁고 어두운 골목길이 많아 밤길을 걸어 다니려면 불안감이 컸다”며 “이번 벽부등 설치로 어두웠던 집 앞이 환히 밝혀져 이제 밤길에도 안심이 된다”며 반겼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범죄취약지역에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하게 되어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방범 시설물을 추가 설치하여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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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 범죄취약지역에 태양광 벽부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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