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시인이 계간 열린시학이 수여하는 2024년도 제16회 열린시학상을 수상했다.<사진>
열린시학상은 한 해 동안 각종 언론매체나 문학단체 또는 저서 등을 총망라해 우수한 작품을 선정, 수여하는 상으로 많은 시인이 받고 싶어 하는 상이다.
김가연 시인은 ‘돌탑을 쌓는 사람’ 작품으로 독자적이면서도 원숙한 시세계를 이룩한 것이 높게 평가되어 영예의 수상자로 결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시인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대강당에서 계간 열린시학사와 시조시학사 주관으로 개최된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을 수상했다.
김 시인은 “시인의 길은 끊임없는 성찰과 사색을 게을리 하지 않는 길”이라며 “사람과 사람, 사랑과 고독, 희노애락 등 인간의 내면세계와 현실의 삶을 가슴으로 안고 치열하고 성실하게 글을 쓰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시인은 충남문인협회, 충남시인협회, 서산시인회, 서산문인협회, 서산시낭송회 등에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서산문학예술연구소 대표, 우보 민태원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푸른 별에서의 하루’, ‘해미읍성 600년 역사를 걸어나오다’, ‘즙’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했다. 박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