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마을에 울려 퍼진 ‘오케스트라’ 선율
팔봉마을오케스트라 공연

팔봉지역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낸 ‘팔봉마을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농촌마을에 울려 퍼졌다.
팔봉면에 따르면 지난 12일 팔봉문화복지회관에서 팔봉면주민자치회가 주관한 ‘2024년 팔봉 면민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됐다.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진행된 어울림 한마당에서 1부 행사로 ‘팔봉마을오케스트라’공연이 진행된 것.
이날 팔봉마을오케스트라는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페르퀸트 모음곡 중‘신왕의 궁전에서’를 시작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98 OST 곡인 ‘혜화동’▷슈만의 ‘즐거운 농부’▷동요 ‘젓가락 행진곡’▷영화 국가대표 OST 곡‘버터플라이’등 총 5곡을 연주해 팔봉 면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팔봉마을오케스트라는 활기 넘치는 팔봉면 조성을 목적으로 2023년 10월부터 팔봉면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지난 4월 창단했다. 현재 팔봉초·중 16명, 팔봉면 주민 12명, 팔봉면 외 지역 8명, 객원단원 12명(팔봉중 졸업생) 등 총 36명과 지도교사 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팔봉마을오케스트라는 민·관·학이 함께 논의하며 실현해 낸 적극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행정과 학교, 주민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한다는 측면에서 행정의 청렴도 향상에도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경우 팔봉면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고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내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팔봉=문용재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