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을지연습 2일차인 20일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 주재로 ‘2024년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의에는 이완섭 시장, 이서준 제1789부대 1대대 정보작전과장, 김종원 서산소방서 재난대응과장 등 관련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핵미사일 투하로 인한 지역 내 안보 위기 상황을 가정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중점으로 부서별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시 과제를 토대로 연습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시는 이날 토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검토하고, 전시 대비계획인 2024년 충무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모든 기관과 부서의 협력 수준이 높을수록 국가위기대응 능력이 높아지는 만큼, 훈련에 적극 임할 것”이라며 “안보 위기 상황 발생 시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도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