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남동(동장 이태주)이 지난 장마기간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전 설치한 차수벽이 큰 효과를 거두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이 얻고 있다.
차수벽은 서산시 안전총괄과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으로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및 예천 푸르지오 아파트에 설치했다.
이들 아파트에서는 장마기간 중 집중호우에 의한 인명 피해 및 차량 침수 등 사고발생 우려가 높았으나 차수벽 설치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석남동은 예천7통 예천 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들이 집중호우 시 읍내 현대아파트 부근에 비해 지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종합사회복지관 앞 후문 주차장으로 우수가 유입되어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함에 따라 시 안전총괄과에 차수벽 설치를 건의했다.
신영균 예천7통장은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후문 주차장 앞 도로를 횡단하는 배수관 및 스틸그레이팅을 설치하고, 현재 설치된 횡단보도를 고원식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태주 석남동장은 “예천7통 주민들의 민원을 시 안전총괄과에 전달했다. 적극적인 협업으로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