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
농촌 소외계층 33가구에 김치 및 간편식 꾸러미 전달
한국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회장 성봉자)는 지난 14일 가정의 달을 맞아 회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농촌의 자살 문제를 극복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회원들은 농촌지역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하기 위한 열무김치를 손수 담그고, 200만 원 상당의 간편식과 생활품 등이 담긴 꾸러미를 만들어 농촌지역 소외계층 33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성봉자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꾸러미에 담아 전달했다”며 “소소하지만 직접 준비한 꾸러미를 전달함으로써 이웃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갖고 교류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서산시연합회는 살기 좋은 농촌 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 환경개선, 여성농업인 소득원 개발 및 능력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학습단체로,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재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